인천 서구의회 박용갑 의원(국민의힘, 마 선거구)이 보도블럭의 잦은 공사로 인한 혈세낭비와 함께 담당 부서에서 평소 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박용갑 의원
박용갑 의원은 지난 27일 행정사무감사 6일 차 중 부서를 대상으로 “보도블럭 교체로 인한 혈세낭비의 주 원인은 공사 후 방치, 즉 무관심”이라고 지적하며,
“안그래도 보도블럭 공사에 대해 예산 낭비라는 국민 불신이 큰데 설치한 후 무관심으로 인접 부서에서 가로수를 심어도 인지하지 못해, 결국 가로수 뿌리돋움이 보도블럭 훼손으로 연결되어 구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결국 보도블럭 설치 후 훼손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관리하는 것, 그리고 가로수 식재의 영향을 고려하여 사전에 부서 간 원활한 협업을 진행하는 것이 예산낭비를 방지하는 해결방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산림조경과 행정사무감사 간 보도 잡초관리에 대한 부서의 과오를 언급하며, 인적이 드문 곳은 보도 잡초관리를 위해서도 보도블럭보다 아스팔트를 시공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과 예산 차원에서 효율적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박용갑 의원은 “보도블럭 교체만큼 국민의 불신 가득한 집행부의 행정력을 개선하고 혈세낭비를 예방하기 위해 지적했다.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사례들을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할 줄 아는 서구의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