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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 주석,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건설을 위한 중국의 8가지 행동 발표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건설을 뒷받침할 중국의 8가지 행동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이니셔티브를 제안한 초심이 고대 실크로드를 거울로 삼아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을 주요 노선으로 세계 경제 성장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글로벌 발전에 새로운 공간을 개척하며 국제 경제 협력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자는 데 있다면서 지난 10년간 '일대일로' 국제 협력이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각국과 '일대일로'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일대일로' 공동건설이 고품질 발전이라는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힘써 세계 각국의 현대화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건설을 뒷받침할 중국의 8가지 행동을 발표했다.

하나, '일대일로' 후롄후퉁을 위한 입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중국은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고품질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카스피해 횡단 국제 운송 회랑 건설에 참여하며 '중국-유럽 화물열차 국제협력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각국과 철로∙고속도로 직통 운송을 통한 유라시아 대륙 물류 신통로를 만든다. '실크로드 해운' 항구∙항만무역의 일체화 발전을 적극 추진하며 육해신통로와 공중 실크로드 건설을 가속화 한다.

둘, 개방형 세계 경제 건설을 지지한다. 중국은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협력 선행구를 창설하고 더 많은 국가와 자유무역협정(FTA), 투자보호협정(IPA)을 체결할 것이다. 제조업 분야의 외자기업 진입 제한 조치를 전면 철폐한다. 크로스보더 서비스 무역∙투자의 고수준 개방을 심화하고 디지털 제품 등의 시장 진입을 확대하며 국유기업∙디지털 경제∙지식재산권∙정부 조달 등 영역의 개혁을 심화한다. 중국은 '글로벌 디지털 무역 박람회'를 매년 개최한다.

셋, 실무 협력을 전개한다. 중국은 랜드마크 프로젝트와 '규모는 작지만 아름다운' 민생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 중국 국가개발은행과 중국 수출입은행은 각각 3천500억 위안(약 64조7천500억원) 규모의 위안화 자금조달 창구를 개설하고 실크로드 기금에 800억 위안(14조8천억원)을 증자하며 시장화∙상업화 방식으로 '일대일로' 공동건설 프로젝트를 뒷받침할 것이다. 이번 정상포럼 기간에 열린 기업가 회의에서 972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협력이 체결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밖에 중국은 1천 개의 소형 민생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노반(魯班)공방 등을 통해 중국과 해외의 직업교육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일대일로' 공동건설 프로젝트와 참가자에 대한 안전 보장을 강화할 것이다.

넷, 녹색 발전을 촉진한다. 중국은 ▷녹색 인프라 ▷녹색 에너지 ▷녹색 교통 등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일대일로' 녹색 발전 국제연맹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며 '일대일로 녹색 혁신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태양광 산업의 대화∙교류 메커니즘과 녹색∙저탄소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일대일로' 녹색 투자 원칙을 이행하면서 오는 2030년까지 동반자 국가를 위해 10만 명(연인원)에 대한 교육을 전개할 것이다.

다섯, 과학기술 혁신을 추진한다. 중국은 '일대일로' 과학기술 혁신 행동 계획을 꾸준히 실시하고 '제1회 일대일로 과학기술 교류 대회'를 개최할 것이다. 향후 5년 동안 각국과 공동 건설한 연합실험실을 100개로 확대하고 각국의 청년 과학자가 중국에서 단기 연수를 하도록 지원한다. 중국은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인공지능(AI)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제안함으로써 각국과 교류∙대화를 강화해 글로벌 AI의 건강하고 순차적이며 안전한 발전을 함께 촉진할 것이다.

여섯, 민간 교류를 지원한다. 중국은 '량주(良渚)포럼'을 개최하여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 간 문명 대화를 심화해 나갈 것이다. 실크로드 관광도시 연맹을 설립하고 실크로드 중국 정부 장학금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

일곱, '청렴의 길'을 건설한다. 중국은 협력 파트너와 '일대일로 청렴 건설 효과 및 전망'을 발표하고 '일대일로 청렴 건설 고급 원칙'을 제시함으로써 '일대일로' 기업 청렴도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국제 기구와 협력해 '일대일로' 청렴 연구와 교육을 전개한다.

여덟, '일대일로' 국제 협력 메커니즘을 완비한다. 중국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각국과 에너지∙세수∙금융∙녹색발전∙재난감소∙반부패∙싱크탱크∙언론 매체∙문화 등 영역의 다자협력 플랫폼 건설을 강화한다.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을 계속하여 개최하고 정상포럼 사무처를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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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서울시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장려상 수상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7일 성동구 용답동 중랑물재생센터에서 열린 ‘제7회 서울시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산업협회,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지적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최신 측량기술 습득과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25개 자치구에서 3명씩 팀을 이뤄 총 75명이 참여했다. 지적 측량은 토지 경계, 면적, 위치 등을 정확하게 측정해 토지의 소유권과 사용권을 명확히 하는 절차로, 토지 관리와 부동산 거래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최신 장비 사용에도 불구하고 기술자의 현장 판단력, 데이터 해석, 법적 기준 준수 등이 중요한데, 강남구의 직원들은 최신 장비를 직접 운용하며 신속·정확하게 측량 결과를 도출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강남구는 재건축 등 토지개발사업이 활발한 지역으로, 앞으로 직원들의 전문적 역량을 더욱 강화해 토지 관리와 지적 확정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개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의 지적측량 업무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강남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 논현문화마루도서관·강남문화원 현장 방문
[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김현정)는 제322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7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 실현을 목표로 논현문화마루도서관과 강남문화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복지문화위원회 김현정 위원장·우종혁 부위원장·전인수·한윤수·윤석민·김형곤·오온누리 의원은 복합문화시설인‘논현문화마루’내에 위치한 논현문화마루도서관과 강남문화원의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위원들은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마련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복합문화시설 운영 등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며 적극적으로 현장 방문에 임했다. 방문을 마치며 김현정 위원장은 “구민들의 문화적 욕구가 커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문화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라며, “복지문화위원회는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문화복지 구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논현문화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