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호남고사거리와 유창아파트 주차장 조성구간>
전북 정읍시가 보행자 안전에 중점을 둔 인도정비와 주차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17일 정읍시에 따르면 올해 확보된 예산 30억원을 들여 시내권 7개소와 시외권 2개소 도로와 인도정비 공사를 완료, 이 중 4억원을 투입해 호남고사거리~유창아파트 800m 구간의 보도블럭을 교체하고 자전거도로 구간은 황토포장을 마쳤다.
이와 함께 대로(35-40m)의 인도와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노상주차장 56면(일반37, 사선17, 장애인2)을 설치했다.
이번 공사는 사전 설계 단계에서부터 인근 20여개 상가 주인과 관계자에게 공사내용을 설명하고 협의했다. 또한 인근 주민대표(통장)에게 사업취지를 설명하고 공사를 시행해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신속한 민원 해결을 위한 예산 3억원도 확보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인근 아파트 주민과 상가를 방문하는 이용객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로에 노상주차장을 설치해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깨끗하고 정비된 도시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