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 전경>
전북 고창군이 ‘고창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고창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고창 신활력산업단지 분양, 석정 온천지구 개발, 고창읍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 오수량 증가에 따른 사업이다.
하수 처리량을 기존 하루 1만6000㎥에서 2만1000㎥로 증설하게 된다. 사업비 153억을 투자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고창군은 그동안 인근 마을의 반대의견에 수차례 면담과 의견수렴을 통해 하수처리 증설시설 협의를 이끌어 냈으며, 퇴비제조설비 중단 등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도산마을 등 인근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사업 추진 중에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