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 맑음동두천 11.9℃
  • 맑음강릉 12.4℃
  • 맑음서울 13.2℃
  • 맑음대전 14.1℃
  • 구름많음대구 14.5℃
  • 맑음울산 13.5℃
  • 맑음광주 14.9℃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14.6℃
  • 구름많음제주 14.3℃
  • 맑음강화 10.6℃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9℃
  • 구름조금강진군 15.0℃
  • 맑음경주시 14.8℃
  • 구름조금거제 12.8℃
기상청 제공

환경

기후위기 적응, 지방정부가 이끈다

전국 지자체(광역 17곳, 기초 217곳), 지역 중심의 기후위기 적응 실천 다짐

222.jpg

공식 포스터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8월 30일 오후 송도컨벤시아(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을 개최한다.

 

최근 들어 기후위기로 인해 전 세계에서 피해가 커지고 있고, 우리나라도 집중호우, 가뭄, 폭염 등 기후위기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기후위기 피해는 적응역량, 사회기반시설 수준 등 지역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지역에 맞는 적응 대책을 수립하고 적기에 이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선언식은 기후위기 피해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방정부의 의지를 모으고, 지역 중심의 적응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의 지자체가 기후위기 적응의 실천 의지를 최초로 표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각 지역의 기초 지자체장, 지역별 탄소중립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하며, 이번 기후위기 적응 선언에는 전국의 거의 모든 지자체장(광역 17곳, 기초 217곳)이 동참한다.

 

지방정부는 기후적응 실천 선언문 낭독을 통해 △기후위기 적응 정책 우선 추진 및 이행체계 구축,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모색, △시민참여 등 기후위기 적응 사회 구축을 위한 실천을 다짐한다. 

 

이어서 용인(경기), 김해(경남), 광명(경기), 당진(충남) 등 4개 지자체장이 관할 지역의 기후위기 적응정책 추진현황을 소개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폭염, 한파 등 기후위기 취약계층 방문 간호 서비스와 집중호우에 대한 용인시 긴급대응체계 등을 소개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홍수  예방을 위해 유수지로 빗물이 모여 유량 조절이 되도록 투수 블록, 식생체류지 등 저영향개발기법(Low Impact Development)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알려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심 내 정원조성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여 광명시를 정원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를 밝힌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탄소를 흡수하는 해조류로 바다숲을 조성하고, 탄소흡수량이 높은 수목을 많이 심는 등 탄소를 감축하면서 열섬 현상을 해소하는 등 기후위기 적응을 동시에 달성하는 당진시의 전략을 발표한다. 

 

환경부도 지방정부의 기후위기 적응 대책의 수립과 이행을 지원하고, 지역 맞춤형 적응 우수사례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지역에서 기후위기 적응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국민의 안전을 최전선에서 책임지고 있는 지자체장들의 의지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지방정부의 기후위기 적응 실천 선언으로 관련 적응정책이 지역사회에 뿌리 깊게 박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도시개발국 소관부서 행정사무감사 진행
[아시아통신] 신본철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는 22일 도시개발국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도시개발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최근 공사가 중단된 수원시의회 신청사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최정헌 부위원장(국민의힘, 정자1·2·3)은 수원시의회 신청사 준공시점에 대해 질의하며 “현재 공사가 중단된 신청사의 입주가 2025년 11월로 계획되어 있는데, 새로운 시공사 선정 등 공사 과정에 대해 세밀하게 계획을 수립하여 입주 기일이 확실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권기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수원시의회 신청사 공사 중단에 따른 피해액을 질의하며 “공사 중단에 따른 추가되는 예산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여 공사 재개에 따른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은 영화 문화관광지구 개발과 관련하여 “내년 국토부 공모사업까지 1년이 안 되게 남아있는데, 동 사업이 수원화성과 연결된 새로운 관광산업의 초석이 될 수 있게 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정렬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은 “집수리 지원 사업이 세입자는 안되고 건물주만 신청이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