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최근 청년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청년 농업인 12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교육은 청년 창업농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지원해 정읍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경영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대상자 공통으로 실시하는 SNS 마케팅 및 농업 퍼스널브랜딩 교육과 본인이 희망하는 강좌를 선별해 수강할 수 있는 선택 교육이 총 7회에 걸쳐 실시된다. 마지막 교육은 선도농장을 방문해 재배기술과 노하우를 익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한편 정읍시 청년 창업농은 2018년 1기부터 올해 6기까지 총 269명이 선발됐다. 시는 매년 신규 청년 창업농이 선발되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창업농협회 발대식을 계획하고 있어 정읍농업에서 청년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정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창의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이번 교육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정읍시 농업 발전에 버팀목이 돼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