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는 임신·출산·육아 전 분야의 (예비)부모와 가족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자 성동 아이맘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동 아이맘 건강센터에서는 출산 전 태교 프로그램과 출산 준비교실, 예비부모를 위한 육아교실, 산전 요가교실 등을 운영하며, 출산 후에는 산후 힐링 프로그램과 산후 회복 운동교실, 모유수유 교실, 아기 정서발달 놀이교실 등이 연중 운영된다. 또한, 임산부 체험복(조끼)을 입고 임신 시의 신체적 변화를 간접 경험해보고 공감과 배려의 마음을 가져보는 가상 임신부 체험복 대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시기에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 운영하였다가 코로나19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이달부터는 일부 프로그램을 조심스럽게 대면 방식으로 전환 운영한다.
이달부터 대면으로 전환된 프로그램은 ‘태교 프로그램’, ‘예비 조부모 육아교실’, ‘모유 수유 클리닉’, ‘산전 요가 프로그램(주간)’, ‘산후 회복운동 교실’이며, 특히 태교 프로그램은 “행복한 태교”라는 주제로 전문 강사의 인문학 강의와 ‘DIY 아기용품 만들기’로 태중 아기와 엄마가 교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이번 달에는 오가닉 손 싸개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하나뿐인 아기용품을 만들며 아기와 엄마의 긍정 애착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성동 아이맘 건강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임신부 및 가족은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유선(☎02-2286-7121)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성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집에만 머물던 임산부들에게 대면‘성동 아이맘 건강프로그램’은 가벼운 나들이 기회인 동시에 임산부 간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동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4월 성동 아이맘 건강센터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