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구보건소 금연클리닉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흡연자들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전문 금연상담사 2명이 상주하며 등록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1대1 맞춤 상담과 지속 관리한다.
대상자별 니코틴 의존도 평가와 호기 일산화탄소(CO) 측정을 통해 흡연 욕구를 다스리는 방법 등을 교육하고 금연 실천에 도움이 되는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껌 등)와 행동 강화 물품(지압기·구강청결캔디·비타민C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금연치료 의약품 처방이 필요한 경우 보건소 의사와 상담 통해 처방도 가능하다. 금연 후 6개월 지난 뒤 검사를 통해 금연 성공이 확인될 경우 혈압계와 전동칫솔 등의 성공 기념품도 지급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보건소 금연상담사가 직장, 학교, 단체 등 생활터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이동 금연클리닉'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직장에서는 보건소로 신청할 수 있다.
금연클리닉 이용을 희망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지 성동구보건소 금연클리닉(☎02-2286-71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성동구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자의 6개월 금연성공률은 26.2%로 외부 지원 없이 스스로 금연 성공한 사람의 비율 4%*에 비해 6배 이상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혼자보다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만큼 많은 흡연자분들 참여하시어 금연에 성공하고 보다 건강한 삶을 사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WHO ‘담배(Tobacco)’ 관련 최신보고서('22.5.24. 발표, 질병관리청 자료 참고)
▲이동금연클리닉 상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