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 107개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관리(축산물 이력제 특별단속)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를 통해 건전한 유통체계를 확립하고 위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및 운반기준 준수 여부 등의 위생 점검과 함께 수입 축산물의 국산 둔갑 판매행위, 축산물 이력제에 따른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기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위반업체에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취하고 축산물위생관리법령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권오범 부안군 축산유통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의 위생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점검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우수한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