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신본철기자
수원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제35회 정보문화의 달 정보문화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은 6월 28일 서울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열린 ‘제35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중 진행된 시상식에 참석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디지털 역기능 대응 등에 이바지한 유공자, 단체에 ‘정보문화 유공 포상’을 수여한다.
수원시는 ▲AI(인공지능) 스마트 돌봄서비스 ▲서류제출 필요 없는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 ▲배리어프리(장애물 없는) 키오스크 설치 등으로 디지털 약자가 수월하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확대하는 등 정보격차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지난해 8월부터 연무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등 어르신 250가구를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스마트 돌봄서비스’인 ‘어르신 AI 음성인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공공기관에 공공서비스, 지원사업을 신청할 때 비대면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비대면 자격확인 민원서비스’를 운영하고, 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는 어르신과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접촉식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조청식 권한대행은 “수원시는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할 정책·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디지털 포용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