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인천계양경찰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수자원환경진흥(주)와 합동으로 계양구 내 아라뱃길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봄철 아라뱃길 이용객 증가에 따라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불법촬영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계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전파 탐지 및 적외선 렌즈탐지 기기 등 전문장비를 활용, 계양 ‘아라마루’ 등 아라뱃길 내 공중화장실 8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유무를 집중 점검하였다.
급증하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계양서는 향후 학교, 공원, 지하철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내 불법촬영기기 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은수 서장은 ‘계양구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불법촬영기기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