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당진시가 23일 청년센터 나래 컨퍼런스홀에서 농촌협약위원회 회의를 열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내년도 ‘농촌협약 공모 선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농촌협약’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해당 지자체가 수립한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토대로 발전방향을 수립하고, 공모 선정 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5년간 국비 최대 300억 원을 지원받아 농촌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는 윤동현 부시장과 관련부서장, 민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권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 및 논의와 공모 추진상황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농촌협약 신청을 위한 생활권활성화 계획 수립, 농촌협약통합지원센터 구성, 회의 활성화를 위한 소위원회 운영 등에 대해 논의하며, 관련 조례제정을 비롯한 향후 추진방향을 점검·보완하기 위해 여러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공모는 5월 충청남도의 평가를 거쳐 6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할 계획으로, 공모 선정 시 2023년부터 5년간 365 생활권 조성, 주거공간 개선, 농촌공간 재생을 필수과제로 추진된다.
정영환 공동체새마을과장은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농촌공간 전략 및 농촌 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반영하겠다”며 “내년도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내실 있는 사업계획 수립으로 농촌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