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무안군은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등 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 미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놀이, 학습, 돌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인 아동 돌봄 공동체 기반 마련을 통해 돌봄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시설이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지난해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선정했으며, 오룡 호반써밋1차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내에 설치되는 돌봄센터 1호점은 올해 6월 말 개원 예정이다.
군은 올해 다함께돌봄센터 2~4호점 설치를 목표로 현재 장소 선정 공모를 진행 중이며 공모 이후 운영체 선정, 리모델링 등 돌봄센터 설치 사전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박윤수 주민생활과장은 “지역 내 돌봄 수요와 자원을 고려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을 통해 자녀돌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부담 해소에 앞장서겠다”며“건강한 돌봄문화 정착을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