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는 21일부터 작가 및 대구광역시 내 주소를 두고 있는 출판사를 대상으로 '2022년 대구지역 우수출판물 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가능 자격은 작가와 대구광역시 내 주소를 두고 있는 출판사이며, 반드시 작가와 출판사가 한 팀을 이루어야 신청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11일까지이며, 공모 주제 및 분야는 제한이 없지만 교재나 참고서 등은 제외된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출판물로 출간 가능한 원고여야 한다.
접수된 작품 중 총 13편을 선정해 편당 800만원의 지원금을 심사를 통해 지급한다. 지원금은 작가 저작상금 100만원, 출판사 출판제작지원금 600만원, 출판사 마케팅지원금 100만원이다. 출간된 책의 원활한 유통 및 마케팅을 위해 작년보다 출판사 지원금을 소폭 늘렸으며, 지역출판사의 원활한 마케팅지원을 돕고자 하였다.
신청방법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서류(원고 포함)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마감은 4월 11일 17시까지이며, 신청마감 시간 전 제출 및 도착 우편물에 한해 접수가능하다. 선정심사는 1차, 2차 서류 심사로 진행 된다. 심사기준은 △시장성 △우수성 △집필의도(출간의도) △실현가능성(마케팅계획) 등이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6년차 사업으로 진행되는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사업이 대구시 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제작 지원을 통해 책 생태계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대구지역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외에도 오디오북제작지원, 출판/인쇄 청년고용 지원, 출판/인쇄학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본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우수콘텐츠 발굴 및 지역 출판 산업에 선순환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