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대영 기자 | 20대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용민 국회의원)는7일 남양주시 다산동 지역 사무실에서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를 무마시킨 윤석열 후보'라며 윤석열 후보 사퇴 및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6일 김만배씨의 녹취록이 담긴 유튜브 영상이 공개되며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녹취록에는 2011년 대장동 개발사업에 1000억 원이 넘는 대출을 해줬던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주임검사였던 윤석열 후보가 봐주기식 수사를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라며, “피해자가 속출했던 부산저축은행의 대출 비리를 무마한 당사자가 윤석열 후보임이 확인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부산저축은행 비리를 눈감아준 공범이자 대장동 비리의 출발점이다. 대장동 비리에 연루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대통령 후보 유지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 공분을 크게 샀던 대장동 비리에 연루된 이가 어찌 대통령이 되려 하는가? 특권과 기득권의 이익을 대변하는 이가 대통령의 후보로 자격이 있는가? 윤석열 후보는 이제라도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놓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