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안심스마트점포'의 융합보안·인공지능 기술개발을 위해 '스마트점포 보안기술 가늠터(테스트베드)'에 입주를 희망하는 인공지능·융합보안 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스마트점포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출입부터 결제까지 자동화 점포기술에 융합보안 기술을 적용한 고성능의 '안심스마트점포'를 2021년 9월에 개점하였고, 같은 해 11월에는 쓰러짐이나 폭력 등의 이상상황과 “살려주세요”등의 응급목소리를 인공지능 기술로 학습하여 성능을 고도화해오고 있다.
'안심스마트점포'의 고성능 기술 도전을 위해, 인공지능·융합보안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스마트점포의 융합보안 기술개발에 필요한 매장 운용데이터와 인공지능 학습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점포 보안기술 가늠터(테스트베드)'를 2022년 4월에 운용할 예정이다.
'스마트점포 보안기술 가름터(테스트베드)'는 실제와 같은 매장에서 데이터를 생산하는 매장 환경과 매장 운용데이터를 전송받아 인공지능 학습을 하는 서버실·분석실이 있는 연구 환경으로 구성된다.
2022년 4월부터 연말까지(9개월) 장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 3개사를 공모로 선정하고, 3개월 이내로 단기 입주할 기업을 분기별 5개사로 수시 모집하여 2022년 한해동안 총 18개사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입주기업이 지능형 CCTV 기기를 개발하는 경우, 매장환경에 설치하는 공간을 제공하여 업체고유기술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고, 연구환경에도 설치공간을 제공하여 에지(Edge) CCTV 등 신기술개발에 활용토록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및 국민안전을 위해 스마트점포에 보안을 내재화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보안성능이 높은 인공지능·융합보안 기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점포 보안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