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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교육청 침산초, 엄마아빠! 제가 쓴 시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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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구광역시교육청 침산초, 엄마아빠! 제가 쓴 시 어때요?

메타버스 교실에서 ‘내가 꿈꾸는 삶’ 시 발표회 열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메타버스 활용 교육 선도학교인 대구침산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서 ‘메타버스 시 발표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온라인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교실로 학부모를 초대해 친구들과 학부모들 아바타 앞에서 학생들이 직접 쓴 시를 발표하고 감상하는 활동을 실시한 것이다. 코로나 19 관련 방역 문제로 그동안 공개수업, 학부모 상담 등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상황에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교육 활동이었다.

침산초 6학년 6반 학생들은 11월부터 작품 속 인물의 삶을 살펴보고 본받을 점을 찾아 자신이 살고 싶은 삶을 시로 표현해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패들렛, 영상편집앱 등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해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친구들과 협력학습을 하며 시를 쓰고 다듬었다.

이번 발표회는 이렇게 완성한 시를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함으로써 자신이 꿈꾸는 삶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고 공언을 통해 실천을 다짐하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아바타를 꾸미고 가상 교실을 만들어 발표를 연습했다. 처음에는 메타버스 앱을 사용하는 것조차 어색하고 서툴렀지만, 진지한 태도로 연습해 마침내 ‘내가 꿈꾸는 삶’ 시 발표회를 연 것이다. 메타버스라는 낯선 공간에서 펼쳐진 수업이었지만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해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의 아바타가 친구들과 부모님의 아바타 앞에서 시를 발표하고, 발표가 끝나자 다양한 이모티콘과 제스처로 응원해 줘서 행복했어요. 따로 있지만 같이 있는 기분이었어요.” 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한 학부모는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2년째 공개수업에 참가도 못해서 아이의 수업 태도나 선생님의 수업이 궁금했었는데 메타버스 덕분에 알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라고 했다.

침산초 박명희 교장은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더욱 위축되고 고립될 위기에 처해진 학교교육에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대안이 보여주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뿐만 이후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학생들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지원할 계획”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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