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종합버스터미널 홈페이지 2022년 휴업 결정 공지사항> 아시아통신 이상욱 기자 |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휴업을 공지했다. 13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코로나19 및 교통여건 변화에 따른 이용객의 감소로 1년간 휴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알렸다. 경기 성남시의 관문인 분당구 야탑동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성남시의 유일한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이 7,000여 명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용객이 급감했다. 터미널 상가에도 영향을 미쳐 대부분 상가도 휴·폐업 중이다. 고속버스 9개 노선, 시외버스 45개 노선을 운행 중인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2019년 연평균 243만 9,600여 명이 이용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해 1월부터 감소해서 3월에는 하루 평균 1,700명까지 급금했다. 성남시는 당혹스러워 하며 "국토교통부, 경기도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종합해결책을 마련해 터미널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