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제3회 대학협력 모아주택·모아타운 프로젝트’에 참여할 전국 건축·도시·환경·조경 관련 대학(원) 오는 8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의 수업과 서울시 ‘모아타운’ 정책을 연계해 학생들이 실제 대상지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설계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서울시는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 학생들은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갖는 상생 프로젝트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미만 노후 저층주거지를 그룹으로 모아 관리계획을 수립,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주차난 등 저층주택 밀집지의 고질적 문제를 해소하고 무분별한 개별사업을 막을 수 있어 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모는 하반기 교과과정과 연계 가능한 전국 대학(원)이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같은 대학 내에서도 단과대별 개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기존 참여하지 못한 대학 참여를 늘리고자 개최 시기를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변경했다. 또한, 비대면 심사를 도입해 물리적 제약없이 작품을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해 학생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기존에는 대학별 우수 1개 팀에게만 발표 및 수상 기회를 부여했으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시민들이 정비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2025년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7월부터 11월까지 25개 자치구를 찾아가는 현장 교육으로 대대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공공지원제도 등 서울시가 추진 중인 주요 정비사업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비사업은 제도와 절차가 복잡해 시민들이 정보에 접근하거나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단순 강의 전달을 넘어서, 시민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고민과 질문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했다. 또한,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시민 관심 주제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돼 맞춤형 교육 효과를 높인다. 이번 아카데미는 7월에 서대문구 첫 교육을 시작으로 5개구, 8월에 도봉구 등 5개구 등으로 이어지며, 11월 중구를 마지막으로 총 25회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 사무국’으로 전화(02-940-7662) 예약도 가능하다. 시는 교육 이후에도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학교, 찾아가는 정비사업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내년 예산이 회복과 성장에 실질적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민생경제 중심의 효율적인 예산안을 편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만만찮고 민간의 기초체력도 많이 고갈된 상태이기 때문에 내년에도 정부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은 것 같다"며 "한편으로는 지금 나라 살림의 여력이 그리 많지 않다는 문제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각 부처는 관행적이거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예산, 낭비성 예산을 과감하게 정비·조정하라"고 지시했다. 또 "국민들의 의견을 예산편성 과정에 폭넓게 반영해서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가능하도록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의대생의 대학 복귀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교육 당국이 필요한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의대생 여러분도 국민의 건강
[아시아통신] 김민석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세종청사 접견실에서 농민단체 대표와 관계자들과 함께 농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는 차담회를 가졌다. 이번 차담회는 지난 4일 김 총리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진행한 농민단체와의 만남 자리에서 농민 단체가 요청한 2주 내 다시 만나기로 한 약속에 따른 것이다. 김 총리는 이날 농민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과 함께 우리 농업·농촌이 직면한 현안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에 있어 소통과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농업 관련 다양한 단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단체들은 농업에 대한 김 총리의 큰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농업 생산과 유통 구조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제시했다. 김 총리는 "단체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 정부가 빠르게 검토해 당장 가능한 것부터 실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농식품부에서 세심히 검토해 대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국무총리실은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농민단체를 비롯한 다양한 직능별 단체와의 소통을 계속 해나갈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14일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지난 2023년 7월 15일 오전 8시 27분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14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당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 대통령은 환경부와 충청북도로부터 당시 제방 붕괴 원인과 지하차도 침수 사고 경과 및 개선 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현장과 지하차도를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인력으로만 해결할 게 아니라 구조적, 시스템적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에 관해 묻고 "지방 정부와 중앙 정부가 나눠서 해야 할 일과 함께해야 할 일을 잘 구분하고, 각 단위별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또한 충북지사를 상대로 충청북도의 침수 위험 지역은 어디고 저수용량이 부족한 원인이 무엇인지, 지방하천과 국가하천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등을 세세하게 짚어 물었다. 이 대통령은 사고 이후 차량 진입 차단 시설과 비상 대피 시설, 차수벽과 핸드레일 등이 설치된 지하차도 일대를 살펴보면서 "재난 대책 시설물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주의 본연의 가치와 정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일상화, 제도화하고, 국정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명실상부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정치학회 서울총회 개막연설에서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는 국민추천제, 국민사서함, 전국 방방곡곡 타운홀미팅을 시작으로 주권자의 목소리를 국정의 나침반으로 삼는 직접민주주의의 실험과 혁신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국민의 DNA에 오롯이 새겨진 자유와 평등, 연대의 민주주의를 후대에 더 빛나게 물려줄 수 있도록, 성큼성큼 전진하겠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옛말에 '민주주의가 밥 먹여 주냐' 이런 얘기가 있다. 그러나 우리는 민주주의가 밥 먹여 준다는 사실을 증명해내야 한다"며 "민주주의야말로 우리 모두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저마다 꿈을 꿀 수 있는 창의와 도전, 희망이 넘칠 나라를 만들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치체제임을 끊임없이 입증해 나가야 한
[아시아통신] 조달청은 올해 하반기 공공조달 전반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과감하고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하고, 혁신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등을 통해 새정부 국정목표 달성을 적극 뒷받침한다. 조달청은 7월 14일 백승보 차장 주재로 본청 각 국장, 전국 11개 지방청장 등 과장급 이상 전체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달개혁을 위한 조달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상반기 업무실적을 점검하고, 새정부 국정운영 방향과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 등을 공유한데 이어, 강도 높은 조달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개혁 과제들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조달청은 상반기에 혁신제품 시범구매에 유연한 임차 방식을 최초로 도입하고, 혁신제품 해외실증 규모(70억원→140억원)와 분야를 확대하는 등 혁신제품 지원체계를 새롭게 개편했다. 또한, 약 760여개 내부 규정·지침과 다수공급자계약제도 등 주요 조달제도를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는'규제리셋'도 추진하여 이번달 1차로 80개 규제리셋 과제를 선정하여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이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공공조달의 개선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초복을 맞아 관내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배식 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민선8기 3주년을 기념해 현장에서 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무더운 여름 어르신 건강을 챙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11일 강남시니어플라자에서 어르신 400명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4일 강남노인종합복지관, 18일 논현노인종합복지관까지 총 3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직접 퍼드리며 안부를 묻고, 식사 후에는 함께 식탁에 앉아 애로사항을 듣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구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무료 및 실비 경로식당을 15개 기관에서 운영 중이다. 이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어르신 1,720명에게는 무료 급식을, 그 외 일반 어르신 1,230명에게는 2,000원의 실비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하루 평균 총 2,950여 명이 경로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오늘 식사를 챙겨드리며 어르신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의 사각지대 해소와 건
[아시아통신]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이 서울문화마당 제26권 <서울여행>을 발간했다. ‘서울문화마당’ 시리즈는 서울역사편찬원이 서울의 각종 문화와 역사, 그에 따른 시민들의 삶을 읽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는 시리즈다. 이번 도서는 역사교과서연구소의 조성운 연구원이 쓰고 상명대학교 동북아역사문화연구소 최혜주 연구원이 감수를 맡았다.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서울 여행의 모습과 여행문화의 변화를 통해 서울의 역사와 시민들의 삶을 조명한다. 삼국시대부터 21세기까지, 각 시대별로 변화해 온 서울 여행의 목적과 여행방식의 변화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삼국시대 한강을 통해 이뤄졌던 교류와 물자 나눔부터, 고려시대 남경 순행, 조선시대 한강 유람과 북한산 등반을 통한 풍류 문화까지 옛 시대의 서울 여행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근현대 부분에서는 철도와 자동차 보급으로 관광이 대중화된 모습, 여행이 일제강점기의 식민 통치 선전 도구로 활용되었던 뼈아픈 역사, 광복 후 새로운 전기를 맞았으나 6.25 전쟁으로 중단되었던 상황 등을 담았다. 이후 산업화 시기부터 외화획득 수단으로 적극 육성된 ‘관광’, 88서울올림픽을 거치며 세계적인 도시로 떠오른 서울의
[아시아통신] 서울장학재단(이하 재단)이 7월 10일(목),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해외교환학생 장학금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서울해외교환학생 장학금은 해외에 파견되는 교환학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60명 내외의 장학생을 선발해 해외 대학에서 지식과 경험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존중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장학금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서울 소재 대학교 정규학기 재학생 중 2학기에 해외 대학으로 파견되는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아시아권 파견자는 1인당 400만 원, 비아시아권은 1인당 55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받는다. 재단은 2018년부터(코로나 팬데믹 기간 제외) 서울해외교환학생 장학금 사업 지원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파견 학생들이 안정적인 유학 환경 속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254명의 서울해외교환학생을 선발했다. 파견 국가는 약 20개국이며 미국, 일본의 비중이 가장 크고, 그 외에도 중국, 유럽 각국 및 요르단 등으로 다양하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해외 체류 중에도 현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