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광복 80년과 광복절을 앞두고 12일 효창공원 및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에서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2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효창공원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 권태미 용산소방서장, 임상철 용산경찰서 경무과장이 서울지방보훈청 저연차 직원들과 함께 백범김구 묘역, 삼의사 묘역, 임정요인 묘역 8기를 참배했다. 이어서 같은 날 서울 마포구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을 찾은 서울청 저연차 직원들은 외국인으로서 독립운동에 헌신한 호머 헐버트와 어니스트 베델 묘소를 찾아 참배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했다.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국민들이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복 80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민 모두가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 내외는 국빈방한 중인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내외와 8월 12일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친교 일정을 가졌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상춘재에서 공식 행사가 개최된 것은 처음이고, 국빈을 상춘재에 모시는 것은 최고의 예우이다. 특히 응오 프엉 리 여사는 어제 김혜경 여사가 선물한 한복을 입고 친교 일정에 참석했고, 한복이 아주 마음에 든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양국 정상 내외는 먼저 양국의 전통악기로 구성된 공연을 감상했다. 한국은 조윤영 여창가객을 비롯한 악사들이 거문고, 양금, 피리, 장구 등이 사용된 '편수대엽- 모란은' 공연을 선보였고, 베트남 국립전통극단은 '단다'라는 베트남 전통악기로 공연을 선보였다. 양국 정상 내외는 '단다'를 직접 시연도 했고, 베트남 당서기장이 이 대통령 내외에게 단다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단다는 진정한 의미에서 자연의 소리"라는 단다의 음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양국 정상 내외는 상춘재 차담과 녹지원 산책을 함께하며 양국 문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했고, 정상 간 우애를 다지는 친교의 시간을 가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5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에 나선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4∼26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미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한미 정상 간 첫 대면으로 두 정상은 변화하는 국제 안보 및 경제 환경에 대응해 한미 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 구축과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두 정상은 이번에 타결된 관세 협상을 바탕으로 반도체, 배터리, 조선업 등 제조업 분야를 포함한 경제 협력과 첨단 기술, 핵심 광물 등 경제 안보 파트너십을 양국 간에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악관에서 열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업무 오찬 외에 여타 일정에 대해서는 확정되는 대로 제공할
[아시아통신] 김민석 국무총리는 8월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빈 방한 중인'또 럼(To Lam)' 베트남 당서기장을 면담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전략 분야 협력 △과학기술 협력 △문화‧인적교류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총리는 베트남 당서기장으로서 11년 만의 방한이자 우리 정부의 첫 국빈으로 방한한 당서기장을 환영하고, 금번 당서기장의 방한이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역사적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럼 당서기장은 무한한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루어온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고 하고, 양국 간 무역, 투자 등 훌륭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디지털, AI, 바이오, 기후대응 등 모든 분야에서의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 총리는 기업이야말로 양국 협력의 주체이자 핵심 동력이라고 하고,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계속해서 원활한 기업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럼 당서기장은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경제에 많은 기여해 오고 있는 점을 평가하
[아시아통신] 김민석 국무총리는 8월 12일 오전,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또 럼(To Lam) 베트남 당 서기장 국빈 방한을 계기로,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베트남 재무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주한베트남대사관이 공동 주관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양국 간 우호적 관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국빈 방한을 맞아 마련된 경제행사로 주최측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제2차관과 응우옌 반 탕 베트남 재무부 장관이 참석했으며, 양국 정부·기관·기업인 총 500여 명이 함께했다. 한국과 베트남의 6개 기업이 ▲ 디지털, ▲ 첨단산업·공급망, ▲ 에너지 등 비즈니스 포럼 세부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기업 발표 세션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동 포럼에서는 또 럼 당서기장과 김민석 국무총리 임석 하에 산업협력, 에너지, 식품·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민간기업, 기관 간 총 52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되어 새로운 경제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먼저, 산업협력 분야에서는 조선, 항공, AI, 금융, 항만 물류 등 전통 제조업에서 미래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집무실에서 제리 필레이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번 만남은 WCC와 한국 교회의 오랜 연대의 역사를 기념하고, 향후 교류·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교회협의회 측에서는 제리 필레이 총무와 피터 프루브 국제사무국장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측에서는 김종생 총무와 조성암 회장, 김영걸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장, 박상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박동신 대한성공회 의장주교가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경청통합수석과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등이 배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고초를 겪을 때 WCC가 인권 침해 사태를 세계에 알리는 등 대한민국 민주주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해줬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 교회간의 대화를 열어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평화와 연대를 위한 활동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라고 특히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힘써달라 당부했다. 이에 제리 필레이 총무는 뉴스를 통해 한국 사회의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새 정부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8월 11일 '딕 스코프(Dick Schoof)' 네덜란드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 스코프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국의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가 더욱 긴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스코프 총리의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며,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이자 반도체 동맹으로서 보다 내실 있는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각 급에서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최근 양국 관계에 있어 교역 및 투자, AI, 사이버안보 등 제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이 이루어졌음을 평가하며, 앞으로 다방면에 걸쳐 교류와 협력을 심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아시아통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광복 80년을 기념해 서울광장에서 오는 16일까지 독립운동가 특별전 「블록으로 쌓은 광복의 길」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복 80년을 맞아 옥스포드와 함께 출시한 ‘한국광복군 블록’을 비롯해, 대한민국 역사의 호국영웅과 제복근무자를 주제로 한 다양한 블록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지난 8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2025 서울썸머비치: 광복에 풍덩 빠지다’행사에서 국민들이 작성한 ‘한국광복군 서명 태극기 국민 감사 메시지’도 함께 소개된다. 전시장 한편에는 한국광복군 출신 생존 애국지사 김영관 지사님께 직접 감사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메시지를 남긴 누구나 광복 80년 기념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전종호 청장은 “김영관 지사님을 비롯한 수많은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미래세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 경로당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구에 따르면, 2025년 7월 기준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6만1330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한다. 경로당은 총 99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3천382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구는 4월부터 지역내 경로당 시설을 점검하며 불편사항이 없는지 살폈다. 여름철을 맞아 전기와 가스, 소방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차례로 실시한다. 지난달 28일에는 중곡1동 제2경로당(회장 김진묵)과 군자경로당(회장 임문수)을 찾아 무더위쉼터 운영현황과 냉방기 가동상태 등을 확인했다. 이날, 김경호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들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곡1동 제2경로당에서는 올여름 호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이웃을 위해 수해복구 성금 50만 원을 마련,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중곡1동 제2경로당 김진묵 회장은 “큰 돈은 아니지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다.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써달라.” 라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김진묵 회장님을 비롯한 중곡1동 제2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보
[아시아통신] 외국인 유학생 10명 중 4명(38.9%)이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운데 학업은 물론 취업, 정착에 이르는 안정적인 서울 생활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대학관계자, 외국인 취‧창업 전문가는 물론 외국인 유학생, 유학 후 서울 정착 외국인 등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다. 서울시는 14일(목) 오후 2시 서울시청 대회의실(3층)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유학생 유치·정착 방안을 모색하는「Study, Work and Live in Seoul- 유학생 정착 지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법무부·고용노동부, 산업계, 외국인 커뮤니티 등과 진행한 ‘외국인 정책 혁신 토론회’를 시작으로 올해 3월 비자 제도, 생활 환경 등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한 ‘외국인·유학생 대상 규제철폐 토론회’ 등 외국인 유학생 정착 방안을 꾸준히 논의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기준 국내 대학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은 총 20만 8,962명으로 전년(18만 1842명)보다 15% 늘었고, 이중 서울 소재 대학 유학생이 8만 1,199명으로 전체의 38.9%를 차지했다. 외국인 유학생은 ’16년 10만명을 넘은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