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20일 남구 프레스센터에서 ‘세대를 이어 지역과 함께하는 외황강 역사문화권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국가유산의 보존·복원 ▲콘텐츠 및 자원 개발 ▲지역사회 참여 기반을 목표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10년의 밑그림을 그리는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10년의 기간 동안 ▲기반조성(2025년~2027년) ▲핵심사업 추진(2028년~2030년) ▲확산 및 활성화(2031년~2034년) 3단계로 추진되는 로드맵에는 지난 2024년 8월 7일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의 발굴과 복원을 통한 역사성 회복을 위해 성곽은 물론 제승정·체오정 등의 핵심 시설에 대한 발굴과 복원을 추진하고 외황강·개운포 지역 내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한 민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제고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기반조성 단계(2025년~2027년)’는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완료하고 사전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외황강에 특화된 역사·문화·교육 콘텐츠를 운영하고 민간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해발 1천m 고지가 넘는 아름다운 산으로 이뤄진 영남알프스에서 ‘2025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UTNP)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는 국내 최정상급의 대회이자 국제트레일러닝협회로 부터 6포인트 인증을 받은 최고 난이도의 대회다. 지난해 국제 트레일러닝 협회(IRTA)의 ‘아시아·태평양 트레일러닝 챔피언십 대회’와 국제 스카이러닝 연맹(ISF)의 ‘SKY RUNNING 월드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유치하기도 했다. 특히 국내 최장거리 123㎞ 코스(9PEAKS)로 유명하며, 대회를 완주하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TOR 330 대회’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올해 UTNP는 총 2천여명의 러너가 참가한 가운데 △9PEAKS(123㎞) △5PEAKS(45㎞) △2PEAKS SKYRACE(27㎞) △2PEAKS(26㎞) △1PEAK(10㎞) △키즈트레일(가족동반레이스) 등 모든 연령이 참여하는 다양한 종목이 진행된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플루언서이자 코미디언 김민수도 1PEAK 종목에 참여해 완주에 도전한다
[아시아통신] 울산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방어진 항내에서 익수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은 20일 새벽 03시27분경 울산 동구 방어진 항내 체낚기 사무실 앞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즉시 방어진파출소 순찰팀을 현장에 출동 시켰으며, 방어진파출소 경찰관 3명이 인명구조 장비(¹긴급해상구조용 사다리)를 이용하여 요구조자 A씨(여,50대중반,신상공개거부) 신속히 구조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A씨의 건강은 이상이 없이 귀가조치 됐으며 A씨 및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1) 24년 방어진파출소에서 자체 제작한 구조용사다리(길이 5m.최대중량 2톤) 이용 현재까지 익수자3회 및 TTP해상추락자 1회 등 요구조자 해상 긴급 구조에 활용 되어지고 있다.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오는 22일까지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소득 보장을 위한 ‘2026년 장애인일자리(참여형), 특화형(안마사 파견, 요양보호사 보조)사업’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내년부터 3년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할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단체, 비영리법인이다. 모집 분야는 장애인일자리사업(참여형),특화형(안마사 파견, 요양보호사 보조) 등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수행기관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각종 직무관리와 교육을 실시한다. 참여자들이 안정적인 직업 생활을 경험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울주군청 노인장애인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우수한 능력과 역량을 갖춘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를 다양하게 발굴하고, 장애인의 활기차고 건강한 자립생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20일부터 대운산 하늘숲 야영장을 임시개장하고 올해 말까지 무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운산 하늘숲 야영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여가 선용과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23년 9월 국비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 등 총 25억원을 투입해 총 면적 6천135㎡ 규모의 오토캠핑장을 조성했다. 주요 시설은 캠핑사이트 20면(데크10면, 쇄석10면), 화장실 및 샤워실을 포함한 부대시설 등이다. 울주군은 시범 운영을 위해 관계 부서의 협조를 받아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치고, 울주군 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예약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 말까지는 야영장 임시개장 후 무료로 운영하며, 내년 1월부터 정상운영 및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대운산 하늘숲 야영장이 울주군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용객 편의를 위해 현장 운영인력을 확충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지난달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대운산 힐링 여가녹지 조성사업’과
[아시아통신] 울산과학관은 지난 18일 본관 빅뱅홀에서 5세 이상 자녀와 가족 500명을 대상으로 ‘비밀의 도서관’ 마술 공연을 열었다. 이 공연은 ‘가족융합과학한마당’ 프로그램의 하나로, 과학과 마술을 결합한 융합공연으로 창의적 과학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비밀의 도서관’ 공연은 어린 왕자, 토끼와 거북이 등의 동화 속 이야기를 자체 제작한 매체예술(미디어아트)과 마술로 풀어냈다. 중국 항저우 서호 국제 마술대회 동상 등 다수의 마술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고태한 마술사가 진행했다. 관람객들은 “과학관에서 가족과 특별한 공연을 관람하게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임미숙 관장은 “가족융합과학한마당 행사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융합형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가족들이 과학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과학관 들꽃학습원은 지난 16일 남산초등학교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숲 교재원 식물 상담(컨설팅)’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외솔중학교 등 17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생태 환경과 교육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학교 숲 조성을 넘어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직원의 생태교육 역량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번 상담에서는 학교 교재원에 식재된 식물의 이해를 돕고, 이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뤘다. 전 교직원이 참여해 생태 감수성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학교 숲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임미숙 관장은 “전 교직원이 참여한 상담은 학교 생태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생태교육 지원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일명 땡땡마을)에서 교육복지이음학생과 이음단원이 함께하는 ‘꿈나래-이음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배경과 학년의 학생들이 함께 체험과 놀이 활동을 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정서적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남 교육복지이음단 이음단원과 이음학생 40여 명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협력심을 키우고, 야외 활동으로 마음의 안정을 되찾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오전에는 나무놀이터(짱짱), 손놀이터(뿜뿜), 요리조리놀이터(얌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목재를 활용한 숟가락과 젓가락 만들기, 버닝캘리(나무에 열로 그림을 그리는 기법), 떡 만들기 등 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협력과 창의성을 발휘했다. 오후에는 놀이운동회 형식의 협동 놀이(레크리에이션)가 이어져 참가자들이 함께 뛰고 응원하며 협동과 배려의 가치를 배웠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체험활동이 아닌 학교, 마을, 복지기관이 연계된 지역 기반 교육복지 실천 모형으로 운영했다. 사전 안전 점검과 현장 안전관
[아시아통신]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달천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지역 중고등학교 8곳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홍보 활동(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홍보활동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확산되는 신종‧변종 마약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 스스로 마약의 유해성과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달천중학교에서 진행된 홍보 활동에는 한성기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학생지원단(서포터즈)이 함께 참여했다. ‘마약, 시작은 호기심, 끝은 중독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펼침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과 공감대를 나눴다. 주요 내용은 약물 퀴즈, 약물 고글체험, 마약 금지 홍보 문구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은 ‘약물 고글’을 착용하고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직접 적어보는 체험으로 약물로 인한 시야 왜곡과 판단력 저하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마약이 삶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문제임을 체감했다. 한성기 교육장은 “마약 문제는 더 이상 어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가까이 다가와 있다”라며 “이번 홍보활동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위험을 인식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는 모두의 배움터 마을살이 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모형 배 제작 체험 과정을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7주간 운영했다. ‘마을살이 학교’는 김치교실, 한해살이, 영화제작교실 등 의식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생활 중심 강좌를 운영하며 땡땡마을의 특색을 살린 배움터이다. 이번 모형 배 제작 프로그램은 조선산업의 도시 울산의 특색을 살린 목공, 선박 제작 체험형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배우고 제작하며 협동과 성취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울산지역 중고등학생 6명이 참여했고, 목제 카약과 카누 제작 전문 강사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실제 제작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도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선박의 설계도와 제작용 도구(키트)를 활용해 레저용 로우보트(Rowboat)를 실물 대비 1/5 크기로 제작했다. 학생들은 설계, 조립, 도장 등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특히, 스트립 공법(Strip Construction)을 적용해 가늘고 긴 원목을 겹겹이 이어 붙이는 제작 기술을 익혔으며, 톱과 드릴 등 전동공구의 안전한 사용법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