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31일 오전 강충경 ㈜펩스젠 대표를 초청해 <행복지수 3년 연속 1위, 핀란드의 비결은?>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하병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경남도의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한 대신 유튜브 생중계와 청내 방송 중계를 병행해 모든 직원들에게 강의내용이 공유될 수 있도록 했다. 강의를 맡은 강 대표는 호서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바이오융합연구소 소장을 맡은 바 있고, 현재 핀란드기업 Labmaster의 기술고문 및 과학자문위원도 맡고 있다. 또한 ‘핀란드에서 찾은 우리의 미래(2018)’, ‘포용한국으로 가는 길(2021)’등의 저서 활동도 이어나가고 있다. 강 대표에 따르면 수출주도형 국가인 핀란드는 우리나라와 경제환경 생태가 유사한데,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복지→혁신→성장’이라는 선순환 프로세스를 반복하며 오늘날 행복지수 세계 1위 국가가 될 수 있었다. 이에 강 대표는 우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비결을 핀란드로부터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핀란드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 환경과 에너지의 조화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 노력 등을 소개하며 경남도
신축년 소띠 해가 밝았다! 올해 중국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 현지에서 춘절(春節·음력설)을 쇠는 사람이 크게 늘어났다. 한국에 머무는 중국인들 역시 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서로 다른 춘절, 같은 그리움. 타지에서도 다른 방식으로 함께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년들. 해외에서 설을 보내는 중국인들은 서로 격려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잠시나마 그리움을 달랬다. 또 '집에서 온 편지'에 담긴 염려와 그리움은 그들에게 집에 온 듯한 따뜻함과 온기를 전달해주었다. 신화통신 서울 특파원이 타향에서 춘절을 보내는 재한 중국인의 명절 나기를 들여다보았다. ◇ '집'에서 온 편지 주한 중국대사관이 준비한 춘절 팸플릿 '집에서 온 편지'가 춘절 전에 재한 중국인들에게 배달됐다. 코로나19 예방·통제 게시물, 대사관 연락처, 설 주의사항…. 이 특별한 '집에서 온 편지'는 타지에 머무는 교민들에 대한 그리움과 염려가 가득 적혀 있다. 주한 중국 대사관은 '집에서 온 편지'뿐 아니라 방역 용품 등을 담은 '춘절 가방'도 준비했다. (서울=신화통신) 왕징창 기자 = 지난 3일 주한 중국대사관이 준비한 '춘절 가방'의 내용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재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전체적인 외형은 줄었지만 글로벌 시장 경쟁사인 폭스바겐의 더 심한 판매부진으로 5년만에 세계 1위로 '귀환'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NHK 등 일본 언론들은 28일, 도요타 그룹이 이날 '2020년도 그룹 생산 판매*수출 실적'을 발표했다면서 도요타의 5년만의 세계1위 소식을 전했다. 도요타그룹에는 도요타외에 히노자동차, 다이하트공업등이 포함됐다.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의 지난해 세게시장에서의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11,3%가 감소한 952만 8438대를 기록했다. 판매대수 자체는 줄엇지만 1위였던 독일 폭스바겐을 제치고 5년만에 1위를 탈환했다. 폭스바겐의 지난해 판매대수는 930만 5400대였다. 도요타는 지난해 1,2분기에 판매가 격감했으나 3분기부터 미국과 중국 등 주력시장에서의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포스바겐을 누를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전문가이자 우리와 친숙한 관계를 맺어온 한국계 미국인 '성 김'(61) 인도네시아 주재 미국대사가 새로 출범한 美행정부의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랭으로 23일, 임명됐다. 미 국무부는 이날, 바이든 행정부출범에 즈음하여 새로 업데이트한 동아시아 홈페이지에 성 김의 이름을 '동아시아담당 차관보 대행'으로 올렸음이 밝혀졌다. 동아태 차관보는 국무부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관계 실무를 책임지는 가장 높은 위치에 있으며 상원의 인준 절차를 걸칠 만큼의 포스트이다. 김 대사가 동아태 담당 차관보 대행으로 자리를 바꿈에 따라 북핵 협상의 키를 다시 잡게될런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 바이든 美國대통령 당선인이 한국시간 21일 새벽 2시(현지 20일 정오), 제 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다. 드디어'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는 것이다.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트럼프 시대'는 막을 내리면서 역사의 뒤안 길로 사라지는 것이다. 조 바이든 당선인은 현지 시각 19일, 델라웨이주 윌밍턴 자택에서 위싱턴 DC로 이동해 코로나 19 사망자 추모식에 참석한 뒤 백악관 바로 옆 영빈관 블레이 하우스에서 하룻 밤을 묵는다. 노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백악관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 뒤 20일 오전()미국 시간) 플로리다주로 떠난다. 그러나, '새로운 시대'를 맞는 미국의 분위기는 무겁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극심한 대선 후유증으로 인한 국론분열 사태, 경제회복 등 산적한 과제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시급한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 어찌보면, 세계인의 축제 날이어야 할 미국 새 대통령의 취임식 날인데, 모두의 마음이 다들 무거워 보인다.
지난해 코로나 19에 따른 거센 바람으로 독일경제까지도 뒷걸음치게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경제가 밀려난 것이다. 15일, 독일 통계청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독일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는 전년보다 5% 감소했다. 이같은 경제 후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의 -5,9%이후 11년만에 처음이다. 다만, 마이너스 진폭이 5%에 머문것에 대해 독일 정부는 상황의 악화 속에서도 경기회복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결의안을 공식 발의 했다. 워싱턴 포스트(WP)와 로이터 통신은 11일(현지시간) "미하원은 이날,민주당 소속 하원의원 222명 가운데 214명이 트럼프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서명했다"며 "따라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자신의 임기 초반에 트럼프 탄핵과 미국 경제회복을 동시에 추진해야하는 짐을 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공화당의 일부 의원들오 탄핵안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소추안에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내란선동 협의'가 자세히 적시되어 있다. 특히, 지난 6일 의사당 난입 사태가 벌어지기 직전, 백악관 앞 엘립스 공원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했던 연설 내용을 크게 문제 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격렬하게 싸우지 않으면 여러분은 더 이상 나라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 내란음모 협의에 포함되어 있다. 민주당은 이날, 마이크 펜스부통령이 수정헌법 제 25조를 발동해 트럼프 대통령을 해임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도 발의했다.
미국 민주당이 연방의회 의사당 습격사태를 주동한 협의로 11일 하원에 발의할 에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가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취임일인 1월 20일 까지 불과 열흘 남짓 남은 상황에서 11일 발의는 어렵고, 신임 대통령 취임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시차는 있을지언정 그냥 넘기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일각에서는 이 번 사태에 대한 법적 책임을 강하게 물어 트럼프대통령의 무패와 무능 이미지를 극대화해 앞으로의 정치적 야욕을 사전에 꺾겠다는 상징적 의미가 강한 곳으로 풀이하고 있다.
미국의회가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식으로 확정했다. 7일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주(州)별 대통령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인증하기 위한 상·하원합동회의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주별선거인단을 정하는 '11,3' 선거에서 승리 요건인 전체의 과반인270석을 훨씬 뛰어 넘는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2명 확보에 그쳤다. 이번 상·하원합동회의에서 트럼트대통령의 불복 움직임과 맞물려 대선 결과를 확정짓는 '마지막 관문'이었다. 한편,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회에 남입한 초유의 사태로, 이 시각 현재 4명이 숨지고, 52명이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