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선제적 대응을 위해 8일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사과연구소에서 도내 시군 화상병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화상병의 월동잠복처인 궤양제거 연시회를 시작으로 과수화상병 발생 ZERO화 추진에 총력을 다한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과수화상병 예방 및 방제 연중 계획, 식물방역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손실보상금 감액 기준 설명과 과수화상병 궤양 증상 및 제거 요령 교육, 궤양 제거 현장 시연이 진행됐다. 궤양은 화상병균의 월동잠복처로 월동 후 이듬해 병균이 증식해 표피 외부로 유출되면서 새로운 전염원이 되고, 수액으로 이동해 전파될 수 있어 동절기 궤양제거는 화상병 확산 차단의 첫 단계로 필수 작업이다. 동계전정 시 궤양 증상이 관찰되면 가지 끝부터 40 부터 70cm 이상의 아래쪽을 절단하고, 절단부위에는 티오파네이트메틸 도포제 등 소독약을 발라야 하며, 농작업 전․후 반드시 작업자와 작업 도구를 소독해야 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식물방역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과수화상병 손실보상금 감액기준이 신설됨에 따라 농가에서 피해 보지 않도록 감액기준에 대한 세부적인 준수방법도 교육했다. 개정된 법령에 따르면, 농가는 연간
[아시아통신] 경북도의회는 1월 8일 의장실에서 지난 2022년 구성된 경상북도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윤리심사자문위원을 신규 위촉했다. 위촉된 윤리심사자문위원은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소속의 9명의 민간위원으로 임기는 3년이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2022년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설치가 의무화됐으며, 위촉된 위원들은 의원의 겸직 및 영리 행위, 윤리 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자문 등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 참석한 황두영 윤리특별위원장은 “윤리심사자문위원들께서 제시해 주시는 객관적이고 신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청렴한 경북도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만 도의장은 “의원들의 청렴성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만큼 투명하고 신뢰받는 경북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적극적으로 자문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하며 “경북도의회가 청렴하고 모범적인 의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회]
[아시아통신] 경상북도는 8일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 대회의장에서 경북도교육청, 경주시, 관계기관, 산업계, 대학 등 100여 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경주정보고등학교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지정을 위한 지·산·학 업무협약을 가졌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및 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를 말한다. 현재 협약형 특성화고는 전국 10개교가 있으며 경북은 1개교(포항흥해공고)가 지정되어 있다. 2027년까지 전국 35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경주정보고등학교가 마이스(MICE) 관광산업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거버넌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가 협력해 협약형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기업에 필요한 실무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경북 미래 성장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스(MICE) 산업은 관광 활성화, 지역 경제 성장, 고용 창출, 개최지 홍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큰 파급효과를 미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경주의 역사적 문화유산과 산업적 강점을 결합하면 국제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아시아통신] 경북도는 균형발전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경상북도 지역개발계획 수립’에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경북도는 8일 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22개 시군 공무원과 관계 용역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지역개발계획 수립 및 투자선도지구 공모’ 준비 발대식을 개최했다. 향후 10년의 지역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이번 발대식은 지역개발계획의 수립 절차와 기본방향을 논의하고, 투자선도지구 등 2025년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 공모사업 다수 선정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역개발계획’은, 시·도지사가 각 시군의 지역 잠재력과 특성을 충분히 반영해 주도적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장관이 이를 승인해 파격적인 국비 예산과 다양한 행정적 특례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2016년 12월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수립 추진했다. 현재 지역개발계획(2017~2026)에 반영되어 추진 중인 지역개발사업은 발전촉진형 15개 시군 96개소, 5조 3,580억원(국비12,500 지방비9,592 민자31,488), 거점육성형 7개 시‧군 27개소, 1조 7,330억원(국비3,892 지방비 5,72
[아시아통신]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감잎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이를 지역 특산물로 개발하기 위해 7일 상주감연구소에서 ‘감잎분말 및 감잎칼국수 제조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지역 특산물인 감잎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 창출 방안을 마련하고, 상주 전통음식 문화를 기반으로 감잎의 고유한 특징을 살린 상품을 지역업체에서 활용하기 위해 추진했다. 개발 기술은 상주 지역의 ‘시의전서전통음식연구회’(감잎분말 생산)와 지역업체‘옥배네 국시’(감잎칼국수 판매)에 3년간 무상 이전했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감잎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감잎분말 제조와 이를 활용한 감잎칼국수 제조 방법으로 감잎의 독특한 풍미와 건강 기능성을 살려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감잎은 새순이 돋는 5~6월과 여름 도장지(웃자람가지) 잎인 7~8월에 수확되며, 세척 후 동결건조와 분쇄를 통해 요리와 음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운 분말로 가공된다. 감잎분말은 전통 식재료와의 조화는 물론 현대적인 요리에도 활용 가능한데, 특히 이번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감잎분말과 밀가루의 반죽으로 만든 감잎칼국수는 감잎의 풍미와 식감이 고스란히 살아 있어 독특한 식미를 제공한다. 또
[아시아통신] 경북소방본부가 2024년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분석한 결과, 총 2,932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212명(사망 25명, 부상 187명), 재산 피해는 약 831억 원에 달했다. 분석에 따르면, 화재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68건(2.2%) 감소했으며, 인명피해는 61명(2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재산 피해는 전년 대비 255억원(44.3%)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산 피해가 증가한 원인으로는 공장 화재 등 대형 산업시설 화재가 다수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인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에서 723건(24.7%), 야외 및 도로에서 664건(22.6%), 산업시설인 공장 및 창고에서 501건(17.2%), 자동차 및 철도에서 463건(15.8%), 기타 580건(19.7%)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1,204건(41.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698건(23.8%)으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또한, 미상의 원인으로 발생한 화재는 295건(10%),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423건(14.4%), 기
[아시아통신] 경상북도는 6일 미국 노스캐놀라이나 윈스턴세일럼시에 있는 웨이크포레스트 의과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이하 WFIRM)를 방문해 ‘첨단 재생의료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상북도를 대표해서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웨이크포레스트 보건과학대학을 대표해서 앤서니 아탈라 재생의학연구소장이 서명하고,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이 참석해 협약을 축하했다. 경상북도와 WFIRM 양측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약을 통해 학생 및 연구(교수)진 교류, 학술정보 교류, 공동연구 및 연구비 확보를 위한 사업 발굴, 의학 및 과학연구 논문 공동 발표 등에 합의하고 앞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WFIRM은 재생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소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손상된 조직과 장기의 재생 및 복원을 위한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연구로는 ▴세계 최초로 인공 배양 장기(방광)의 인간 이식 성공, ▴인슐린 생성 세포 생성, ▴심장 우회 수술을 위한 혈관 엔지니어링, ▴재생 뇌막조직을 통한 무릎 부상 치료법 개발 등이 있다. 경상북도는 WFIRM와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재생
[아시아통신] 경북교육청은 7일 교육부와 함께 구미인덕초등학교와 호명초등학교(예천)를 방문해 ‘2025년 신학기 대비 늘봄학교 합동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5년 신학기부터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경북교육청은 2024년 1학기 180개 늘봄선도학교를 운영한 데 이어, 2학기에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468교)와 특수학교(8교)로 확대해 운영했다. 2025년에는 초등학교 1~2학년, 2026년에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점검에서는 2025년 수요 조사 현황과 공간・시설, 늘봄실무인력, 프로그램(강사 포함), 안전관리 등 신학기 준비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을 세심히 확인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합동 점검을 시작으로 다음 달 19일까지 도내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8교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점검 결과 집중 지원이 필요한 학교에는 2월 중 2차 현장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2
[아시아통신] 경상북도 APEC준비지원단은 7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재 간부회의를 통해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14일간 경주 하이코 일원에서 개최되는 ‘APEC 2025 KOREA SOM1’ 준비 상황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SOM은 ‘Senior Officials Meeting’의 약자로 고위관리회의를 지칭하며, SOM1은 제1차 고위관리회의를 뜻한다. SOM은 APEC 내에서 정상회의 주요 의제에 관한 실질적인 협의와 결정을 이끄는 핵심협의체로 정상회의 사전 준비나 예행연습의 성격도 지닌다. 이번 SOM1에서는 총 100여 차례의 회의가 개최될 예정으로 이를 위해 APEC 회원국 대표단 등 약 2천여 명이 경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은 외교부 APEC준비기획단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SOM1 회의 개최를 위한 완벽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APEC준비지원단은 회의에 참석하는 모든 대표단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수송, 숙박 지원은 물론이고, 경북-경주에서 감동과 전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주 회의장인 하이코에 경북-경주의 위상을 알릴 다양한 전시홍보관을 운영한다. 준비지원단은 K-컬
[아시아통신] 경상북도는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2024년 대한민국식품명인에 예천군에서 현미초를 제조하는 한상준 초산정 대표가 지정돼 전통 식초 제조 분야 명인을 보유하게 됐다. 대한민국식품명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1994년부터 전통 식품 산업의 활성화와 계승·발전을 위해 식품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명인을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현재 식품명인은 전국 81명이며 경북은 명인안동소주 박재서 명인을 시작으로 이번에 한상준 명인까지 9명이 지정됐다. 식품명인 선정은 시도에서 추천한 25명을 대상으로 서류와 현장 조사 등 적합성과 전문가로 구성된 전통식품분과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경북 한상준 명인(현미초)과 전남 조명애 명인(쌀조청)이 선정됐다. 식품명인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식품 제조 보유기능의 전통성, 정통성, 경력과 사회활동 사항, 계승․발전의 필요성과 보호 가치, 산업성 및 윤리성 등 6개 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식품명인은 전수자 장려금, 체험교육 활동, 박람회, 명인 기록영상 제작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지원받고, 식품에 대한민국식품명인 표지를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대한민국식품명인 제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