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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경북 먹여살릴 핵심 국책사업, 흔들림없이 추진!

경북도, 국책사업 국비 반영 등 상황 점검 및 향후 대응 방안 모색

 

[아시아통신] 경상북도는 6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5 국책사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 회의는 경북에서 오랫동안 준비해 추진한 국책사업이 앞으로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철저히 점검하고 중앙정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걱정을 줄이고 나아가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국비가 반영된 22개 핵심 먹거리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 상황과 계획, 향후 정부 대응 방안 등을 다뤘다.

 

2023년 이후 추진된 신규사업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22개 핵심 국책사업은 총사업비 7조 9,214억원으로, 지난해까지 국비 포함 4,481억원이 투입됐으며, 올해는 예산 6,544억원을 확보해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항·SOC 분야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중부선(수서~거제) 미연결 구간 내륙철도(문경~점촌~상주~김천) 등이 검토됐는데, 신공항은 의성 화물터미널을 기본계획에 반영시켜서 2026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도 올해 4,553억원을 확보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내륙철도는 2023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게 되므로 신속히 건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동해안 블루카본 인프라 ▲환동해 심해과학연구거점 등을 논의했다.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는 지난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서 올해 설계 용역에 들어가게 되고, 블루카본 인프라 사업은 올해 54억원의 국비도 확보한 만큼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주력한다.

 

환동해 심해과학연구센터는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 ▲미래차 전환기술 실증 지원 플랫폼 ▲차량용 반도체 소부장 연구개발 ▲첨단기술융합 혁신신약 클러스터 ▲글로벌 백신산업 허브 ▲국가 헴프산업 거점화 프로젝트 ▲경북대병원 도청신도시 분원 등이 있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과 관련해서는 총 사업비 3,189억원을 투입해 반도체 융합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나노반도체 융합연구원을 설립하는 부분이 눈에 띈다.

 

바이오・백신 부분에서는 작년 11월에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센터 준공에 이어, 구조 기반 백신・신약 설계기술 플랫폼, 그린바이오 융복합 상용화 지원 기반 조성 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관광 분야와 농·산·어촌 관련해서는 ▲경주 감포 해양레저복합지구 ▲농·산·어촌형 케어팜 밸리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국립 산지생태원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 ▲낙동강 문화관광 르네상스 등을 의논했다.

 

경주 감포 해양레저복합지구는 올해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공사가 시작될 계획이고, 농・산・어촌형 케어팜 밸리는 올해 착공해 내년에 준공한다.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는 내년 말에 완공될 예정으로, 경북의 산불 위험을 대폭 줄여 주민의 안전을 강화한다,

 

올해 부지 조성에 들어가는 국립 산지생태원과 내년에 준공되는 목재자원화센터 설립은 경북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산림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바꾸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경북도는 국비가 확보된 사업은 최대한 조기 집행 등을 통해 지역 민생도 살릴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하고, 2026년도 국비 확보도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올 상반기부터 각각의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경북 미래 먹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금 경북이 추진하는 국책사업들이 미래 경북의 발전 축을 구성해서 지역과 도민들을 먹여 살릴 것”이라며 “그 어디보다 빠르게 움직여서 중앙부처, 국회 등 전방위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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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