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어린이보호구역 3개소(도산초, 동백초, 용연초)에 스마트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사업 ’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사업비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총 6억 원이다. 남구는 기존의 단순 횡단보도에서 한 단계 진화한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을 도입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 정착을 본격화하고 있다. 스마트 횡단보도에는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 ▲잔여시간 표시장치 ▲음성안내 보조장치 ▲정지선 안내 전광판 ▲우회전 차량 안내 전광판 ▲차량 안내 전광판 등 최신 스마트 기술이 적용됐다. 이들 장치는 보행자 유무와 상황에 따라 신호를 자동 조정하고, 시각·청각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여 운전자의 주의 유도 및 보행자의 안전한 횡단을 지원한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도록 교통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교통환경 개선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올해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위한 평일 ‘특수학급 문화예술 1일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 교실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의 신규 사업으로, 특수학급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넓혀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며, 상반기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하반기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와이어 공예, 전자드럼, 목공, 모래 미술(샌드 아트)로 총 4개 강좌가 오전과 오후로 나눠 7명을 정원으로 운영된다. 학생교육문화회관은 특수학생들의 원활한 체험을 지원하고자 신청학교에 차량을 지원한다. 모든 프로그램이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이다. 김현미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쌓아 사회성을 키우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임채덕 울산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 1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추진하는‘인구문제 인식개선 참여 잇기(릴레이)’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표어로 진행된다. 이 홍보 활동은 인구문제에 사회적 관심을 높이려는 참여 잇기 활동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되어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차례로 참여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과 황재윤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이번 홍보 활동에 동참한 바 있다. 임 교육장은 황재윤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지명을 받아 다음 참여자로 김현진 울주경찰서장을 추천했다. 임채덕 교육장은 “인구문제는 특정 지역만의 고민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하며 “이번 홍보 활동이 저출산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의회가 지역 최초로 점자 진흥을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 19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문희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해당 행정자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원안 가결됐다. 울산에서 처음 제정되는 이번 조례는 지역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점자 보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점자를 단순한 복지 지원을 위한 방안이 아니라 장애인을 사회 구성원으로 인식, 정보의 접근성을 보장하는 실질적 수단으로 인식한 것이 특징이다. 조례를 세부적으로 보면 점자가 일반 활자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며 사용에 차별을 두지 않는 점(제3조)을 비롯해 공공건축물과 공중이용시설에 점자 안내판을 설치하고 홍보물 비치를 적극 권장하는 내용(제7조),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에 따른 각종 행사 시 점자 자료 제공과 점자 재난 안내문 제공, 점자 출판 지원(제8조) 내용 등이 담겼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권리를 신장하고 주민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11월 4일인 ‘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도 열 수 있도록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5월 19일 오전 10시 관내 8개 민간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간선도로 환경정비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울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8개 민간단체는 문수로, 남산로, 봉월로 등 울산의 11개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매달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울산광역시협의회와 울산광역시 이장·통장연합회 등 2개 단체 총 35명이 정비 활동에 참여한 가운데 이달부터 매월 1회씩(단체 총인원 약 150여 명/셋째주) 단체별로 돌아가며 생활쓰레기 수거와 잡풀 제거 등 환경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단체와 환경정비 구역은 ▲울산광역시새마을회(문수로·웅촌로/5.3km) ▲바르게살기운동 울산광역시협의회(삼산로/5.4km) ▲한국자유총연맹 울산광역시지부(강남로/5.0km) ▲재울산연합향우회(남산로·울밀로/4.7km)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울산광역시협의회(북부순환도로·명륜로/6.0km) ▲울산광역시 이장·통장연합회(봉월로·두왕로/3.7km) ▲생활공감정책참여단(번영로 4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2025년 ‘달달한 목요 인문학’ 프로그램의 하나로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인문학의 뿌리인 신화의 세계로’라는 주제로 6월 26일 오전 10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진행된다. 김헌 교수는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이자, 다수의 방송과 저서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온 인문학자다. 이번 강연에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비롯한 다양한 신화 속에서 인문학의 근원을 탐색하고, 현대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전할 예정이다. 강연은 지역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5월 22일 오후 2시부터 동구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인문학의 매력을 쉽게 접하고 깊이 있는 사유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 책놀이터 북적북적은 오는 5월 30일 오전 10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특별한 음악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라디오 DJ 정윤지를 초청해, ‘영화음악으로 계절을 낭독하다’라는 주제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영화 OST를 들으며 살롱 문화와 재즈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책놀이터 내 북적온마루 공간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구는 책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문화 체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바쁜 일상 속에서 예술이 주는 위로와 영감을 나누고, 예술과 삶을 연결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특집 행사를 기획했다. 한편, 책놀이터 북적북적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문학 강의를 비롯해, 간단한 생활 레시피 공유, 도서관에서 자녀 키우기 노하우 등 생활 밀착형 문화 공유 시간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5월 28일에는 책놀이터 북적북적에서 5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계절과일을 이용한 도시락 만들기와 인기 만화영화 ‘센과 치히로의
[아시아통신]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19일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주군에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윤지환 영남권광역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금은 산불로 인해 울주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지원됐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행정안전부 산하 특별법인으로, 이번 재정지원금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해당 자치단체에 전년도 공제회비 납부액의 30%를 지급하는 재해복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산불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에 큰 위협이 된 중대한 재난인 만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실질적인 재정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재해에 강한 울주군을 만들기 위해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산 강북교육지원청과 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장마철을 앞두고 학교 운동장 배수로 범람과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다양한 운동장 관리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학교 운동장 배수로는 토사와 쓰레기 등 퇴적물이 쉽게 쌓여 정기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두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퇴적물로 인한 배수 기능 저하와 장마철 운동장 침수를 막기 위해 해마다 연 1회 배수로 정비를 지원하고 있다.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오는 6월까지 운동장 배수로 퇴적물 축적 정도와 기존 지원 이력 등을 고려해 학교를 선정하고, 현장 조사 후 배수로 청소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배수로 정비는 전문 면허를 보유한 업체가 흡입 준설 장비와 고압 세정 장비를 활용해 배수관로 내부의 토사, 쓰레기, 낙엽 등 퇴적물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강남교육지원청은 ‘작은 학교 운동장 관리 사업’도 함께 운영한다. 강남지역 19개 작은 학교 중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2회(6월, 10월) 운영된다. 이번 상반기에는 두서초, 삼평초 등 8개 학교에 운동장 평탄화와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울산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54개 기관을 대상으로 ‘누리과정-초등학교 교육과정 연계 이음교육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은 유아의 초등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유아기와 초등교육 간 교육 연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계 교육과정이 체계적으로 안착되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상담이 핵심이다. 상담은 울산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총 54개 희망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이음교육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교원 16명으로 구성된 전문 상담(컨설팅) 지원단이 맡는다. 지원단은 기관별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담당자와 면담을 진행해 운영상 어려움과 요구를 파악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이음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각 기관의 교육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상담(컨설팅)으로 누리과정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유기적인 연계를 실현하고, 유아기에서 초등학교로 교육 전환이 더욱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기관 유형에 따른 특색 있는 운영 사례를 적극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