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3월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잠복결핵감염 치료비를 의료급여 기금에서 전액 지원하도록 하고, 의료급여기관의 거짓, 부당청구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조정하는 등 의료급여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하되, 의료기관 행정처분 기준 개선(별표2, 3)은 2022년 4월 1일(금)부터 시행하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잠복결핵감염 치료에 대한 본인 부담 면제 - 잠복결핵감염 치료에 대하여 의료급여를 실시하는 경우, 급여비용 총액 전부를 의료급여기금에서 부담하도록 했다. ②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사업에 대한 보험공단 위탁근거 마련 -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한 사업 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는 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하여 실시할 수 있도록 업무 위탁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③ 의료급여기관 행정처분 기준 개선 의료급여기관의 행정처분 대상이 되는 월평균 최저부당금액을 완화(20만 원→ 40만 원)하고, 최저부당비율을 강화(0.5% 이상 → 0.1% 이상)하여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마련하여 3월 15일부터 4월 25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6월 22일부터 개정·시행되는 '영유아보육법'에서 위임한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지정기관을 대통령령에 명시하고, 어린이집 우선 입소 대상 확대, 어린이집의 설치기준 개선 등 제도 운영에 대한 사항을 정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개정된 '영유아보육법' 제7조제4항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공기관, 민간기관․단체 등 중에서 한 곳을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로 지정하도록 함에 따라, 한국보육진흥원을 지정하고, 한국보육진흥원장이 센터장을 겸직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이행에 관한 실태조사와 미이행 사업장 명단 공표 시 근로자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하여 조사의 정확성과 의무이행 여부 판단기준인 사업장 내 보육수요 확인의 신뢰성을 제고한다. 첫째, 어린이집 우선 입소 대상에 북한 이탈주민 자녀인 영유아를 추가하여 가정에서의 양육이 어려운 경우에 대한 지원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밀 수급 안정과 식량안보를 위한 2022년 국산 밀 비축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국산 밀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유도하고 소비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매년 국산 밀 정부 비축 매입량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비축 계획물량은 전년(8,400톤)보다 5,600톤 늘어난 14,000톤이며, 매입품종은 밀 생산농가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는 금강, 새금강, 조경, 백강 4개 품종이다. 매입가격은 민간 매입가격과 같은 수준으로 40kg당 39,000원(일반 양호 등급)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국산 밀 비축 매입량을 확대하면서 국내 밀 생산농가의 비축 참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매입 방식을 개선한다. 첫째, 매입 시기를 작년보다 약 1개월 앞당겨 추진한다. 작년에는 7월 말에 매입이 이뤄져 농가에서 장마 기간 중 보관․관리에 애로가 많았다. 올해는 사전 품질검사 등 준비기간을 단축하여 매입 시작 시기를 수확 직후인 6월로 당길 예정이며, 이에 따라 농가의 밀 보관․관리 부담과 장마로 인한 품질 저하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건조․저장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산물 매입을 시범 실시한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유재은)는 16일 오후 2시 완주 바우배기(초남이성지) 한국 최초 천주교 순교자 유골 발견지 현장에서 발굴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초남이성지의 진정성 회복을 위한 학술발굴조사를 시작한다. 이번 발굴조사는 초남이성지에 대한 중장기 학술조사의 하나로 2021년 확인된 한국 최초 순교자 윤지충 등의 유골 발견지역에 대한 추가 확장조사다. 조사는 바우배기 일원에 대한 추가 매장자 확인과 순교자들의 최초 매장지 추적을 위한 토양 표본 확보가 목적이다. 바우배기(초남이성지)는 2021년 9월 한국 최초 순교자인 윤지충의 유골과 유품이 확인되어 주목받은 바 있다. 해당 유골은 천주교 전주교구가 해부학적 감식과 방사성탄소연대 측정 등 과학적 방법을 동원하여 피장자의 외상 소견, 나이, 성별 등을 추정, 윤지충, 윤지헌, 권상연 순교자로 특정했다. 발견된 유골과 유품은 조선 후기 혼란한 정치․사회적 상황에서 서학으로 주목받던 천주교가 전파되는 과정에 발생한 박해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증명하는 자료로서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초남이성지는 순교자가 묻혀있었던 것으로 추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3월15일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내 철강업계는 철강 생산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관련 대응현황을 공유하고,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금일 회의는 올해 중대재해법이 전격 시행된 이후 철강 생산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KG동부, 세아베스틸 등 국내 대표 철강 업체들이 참여하여, 각 사별 안전관리 체계와 대응현황을 발표했다. 포스코 등 업계는 안전관련 대응조직을 사장 직속으로 격상하고 예산도 대폭 확대하면서, 사고예방 측면에서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직원 대상 안전교육 강화, 작업장 안전관리요원 배치 확대, 현장 위험성 평가제도 강화, 불완전한 현장 신고제 운영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철강 생산현장에서 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업계는 상황을 공유하고 함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업체별 안전관련 임원이 참여하는 (가칭)‘철강산업 안전대응 협의회’를 신설하고, 주기적으로 안전관련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외국인이 급박한 상황에서 1m 정도 음주운전을 해 벌금형을 받은 상태에서 출국명령까지 한 것은 가혹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음주운전을 이유로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출국명령을 한 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의 처분을 취소했다. 외국인 ㄱ씨는 2020년 10월경 술자리를 함께한 지인이 과음으로 감정이 격해져 있는 상태에서 차량의 조수석에 탑승한 후 다시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차문 옆 철재구조물에 지인이 다칠까봐 차를 앞으로 약 1m 정도 운전했다. 이때 ㄱ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으로 인근에 있던 경찰공무원에게 단속됐다. 같은 해 12월경 법원은 ㄱ씨에게 벌금 700만 원의 약식명령을 했고 이에 따라 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은 ㄱ씨에게 출국명령 처분을 했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경제질서 또는 사회질서를 해치거나 선량한 풍속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일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 강제퇴거 또는 출국명령을 할 수 있다. 그러나 ㄱ씨는 국내 체류기간 동안 다른 범죄사실이 없고 음주운전으로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2014년도에 입국한 후 기능사 자격을 취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전국 14개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이 자신의 업무 현장에 적합한 훈련과정을 개발하고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산업 구조 변환과 디지털 기술 혁신 등으로 인해 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역량이 고도화되고 있지만,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은 근로자들에게 충분한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커져 왔다. 이에, 정부는 중소기업이 실제 업무와 직결되는 훈련과정을 개발하고 보다 완화된 요건으로 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2018년에 ‘기업맞춤형 현장훈련(S-OJT) 지원사업’을 도입하였고, 참여기업의 호평과 함께 매년 지속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지역, 산업 분야 등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구분되어 분절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던 기존의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를 개편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인근의 센터에서 안내.상담부터 다양한 분야의 훈련과정 개발·운영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총 14개소의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균형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권역별로 가능한 2개소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체인 Post-COVID 경제연구회 회장 안혜영 의원(더민주, 수원11)은 3월 14일,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성과분석과 대응과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비대면 영상회의 줌(ZOOM)방식으로 개최했다. 안혜영 회장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소비자 중심의 일률적인 지역화폐 지원은 소상공인 업종별로 그 효과가 양극화되어 나타나기에 이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향후 발생 가능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경기도 차원의 소상공인 지원정책 방향 및 지원단계 등 추가적인 연구가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최종보고회까지 수고한 연구진을 격려했다. 조경훈 교수 등 연구진은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수혜자 특성별 성과 분석 ▲지역화폐를 활용한 경제적 효과 분석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직·간접적 분석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특히 지역화폐는 업종별 차이는 있지만, 소상공인의 전체 매출을 견인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연구진은 정책 제언으로 ▲소상공인 지원정책 성과자료 구축 및 활용 ▲지원정책별 제도개선 방안 ▲경제적효과 제고 방안 ▲경기도 소상공인 조례 개정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인천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3월'우리 고장 현충시설 사진집'을 발간하였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사진인연합회 오인영 회장의 재능기부와 연계한 이번 현충시설 사진집에는 인천광역시, 부천시, 김포시, 광명시 지역의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 현충시설 62개소가 포함됐다. 사진집은 총 130여 쪽 분량으로 우리 고장 현충시설에 대해 알리고 학생들의 역사 교육자료로 활용하고자 발간하처였으며 관내 교육(지원)청 및 학교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제복 인천보훈지청장은 “인천보훈지청은 앞으로도 현충시설의 보존‧관리에 더욱 힘쓰겠으며, 이번 사진집 발간을 통해 우리 고장의 현충시설이 재조명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길기연)은 2022년 마이스 산업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엔데믹 시대로 전환되는 분위기에 대면산업의 꽃 “마이스 산업” 또한 회복의 신호가 감지되고 있는 만큼 마이스 산업의 회복을 위한 지원을 적기 시행할 계획이다. 마이스 산업의 트렌드가 코로나19를 경험하며 ▲ 안전 ▲ 디지털 기술 활용 ▲ 지속가능한 행사 개최로 전환되는 데 따른 지원계획이다. 서울시는 ① 대면 또는 하이브리드 (온·오프라인) 국제회의 지원 ② 5개 성장단계별 전시회 34개 선정‧지원 ③ 안전한 대면행사를 위한 방역지원 “서울안심마이스” ④ 외국인 참가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안심회복 특별지원” ⑤ “3D 가상회의 플랫폼 “버추얼 서울” 무상지원 ⑥ 미래 서울 마이스 공모전 지원을 시행한다. 첫째, 현장 참가자가 20% 이상인 국제회의에 최대 2억원을 지원하며, 지원금은 첨단기술 사용료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올해는 국제회의 기획사(PCO) 비용을 추가하여 침체된 업계의 상생을 도모한다. 또한 국제회의 유치단계 지원금을 기존 최대 3천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증액하여 보다 많은 국제회의 유치를 추진한다. 둘째, 국제전시회는 총 34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 음식점 창업을 준비 중인 김 씨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막막한 마음에 지인의 소개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였다. 예비창업자들이 어려워하는 상권입지분석을 받으며 주타겟을 세분화하였고, 사업 타당성 분석과 사업계획서 작성을 통해 해당 입지에 적합한 점포 운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창업 후에는, 낮은 이자로 5천만원의 창업자금도 융자지원 받아 초기자금을 확보하여 안정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었다. # 보습학원을 7년째 운영 중인 박 씨는 대형학원에 학생을 점점 빼앗겨 경영위기를 겪고 있던 중, ‘시설개선 비용지원사업’ 광고를 보고 신청하게 됐다. 덕분에 비용부담으로 인해 미뤄왔던 도배를 새로하고, 조명도 바꿔 쾌적한 수업환경을 만들 수 있었다. 환경이 쾌적해지니, 학원이 예뻐졌다며 학생들도 좋아했다. 서울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70만 서울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워주고, 예비 창업가들에게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정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2022년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6년~2020년 창업지원을 받은 업체의 3년 평균 생존율은 69.6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서비스 이용료 지원을 한시적으로 최대 90%까지 확대하는 코로나 특례지원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새 학기를 맞아 휴원, 휴교, 원격수업 등으로 가정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 등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방문 돌봄 서비스다.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이 대상이다. 소득수준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가 이용료의 일부를 지원한다. 서비스 종류는 시간제 기본형·시간제 종합형·영아종일제 등으로 구분된다. 시간제 기본형 :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등·하원, 학습지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간제 종합형 : 기본형에 아동과 관련된 가사 활동까지 해주는 서비스다. 영아종일제 : 만 3개월~만 36개월 이하 영아 대상 돌봄 서비스다. 이번 특례지원으로 서비스 이용가정은 가구별 소득기준에 따라 이용료의 10~60%(시간당 1,055원~6,330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존엔 이용료의 15~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