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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주문인협회와 조지훈문학제 운영위원회, 남양주예총, 남양주시의 대폭 예산삭감에 서운함 토로

올해는 조지훈시인 탄생 100주년으로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개최하여 조지훈시인의 문학적성과를 기리고 또한 남양주시의 문학적자산으로서의 의미도 배가하고자 하였으나 남양주시의 40%이상의 대폭 예산삭감으로 행사진행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직면하였다. 코로나19 때문에 예산이 대폭 삭감된 줄 짐작했던 남양주문인협회(지부장 한정희)와 남양주예총(회장 이용호)은 남양주시의 예산을 분석하던 중 올해 남양주시립합창단 예산에는 무려 3억 3천만원이 증액된 것을 확인하고는 씁쓸함을 넘어서 서운함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고 토로하고 있다. 그동안 마석역 앞에 조지훈시인의 시비를 세우고 조지훈문학상을 제정하여 조지훈시인의 문학정신을 이어갈 문인들에게 시상하는 한편 심포지움과, 문학신문, 남양주문학지등을 통해서 조지훈시인을 알려왔다. 한국문인협회와 유족과 함께 알차게 행사를 준비하려던 주최측은 단순한 예산의 삭감이 아니라 남양주시의 관심과 의지부족임을 확인하고 절망한다며 편중된 문화예술예산이 바로잡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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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황철규 카드’로 지방재정 위기설에 선제적 대응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는 2026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황철규 의원(성동4, 국민의 힘)을 선출했다. 총 33명의 예결위원과 함께 연간 70조원의 방대한 재정을 심사⋅의결할 황철규 예결위원장은 예산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9월 현재 서울시가 57조 9,000억원의 예산을 운용하고, 서울시교육청도 13조 3,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운용하여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연간 약 70조원의 예산을 심사하게 되나, 최근 경기 둔화와 부동산 거래 위축 등으로 세입 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처럼 녹록지 않은 재정 환경에서 황철규 예결위원장의 선출은 세 가지 측면에서 당위성을 갖을 수 있다. 첫째, 그는 예산 심사 실무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온 전문가다. 황철규 예결위원장은 지난 2023년도 예산심사 과정에서 서울시교육청의 반복적인 예산 증액과 불명확한 집행 구조를 지적하여 실질적인 예산절감 성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특히 ‘서울온라인학교’ 리모델링 예산 및 ‘뉴쌤’ 교육플랫폼의 과도한 예산 책정을 문제 삼아 정책의 실효성과 재정의 투명성을 함께 제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