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관내에 위치한 치과다운 치과의원(대표원장 김성룡)은 지난 16일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선영)에 가정의 달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10kg 25포)를 후원했다. 이날 후원한 백미는 매교동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 2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치과다운 치과의원은 2024년 7월 매교동행정복지센터·매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매월 5명에게 스케일링 제공, 임플란트·교정 시술 비용 일부 지원 등의 재능기부 중이며, 그밖에 다양한 기부(후원금 등)와 봉사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김성룡 치과다운 치과의원 대표원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으며, 오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매교동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선영 매교동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김성룡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하 재단)이 고립·은둔 청소년의 일상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심리적 어려움과 사회적 관계 단절로 고립된 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학습, 체험,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청소년에게는 개인 및 집단 상담, 기초학습 지원, 활동 프로그램을, 부모에게는 자녀 이해를 돕는 교육과 자조모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사례관리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담 상담 인력이 지속적으로 개입하는 체계적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4월에는 고립·은둔 청소년 7명과 전문 상담사들이 함께한 치유 프로그램 ‘제주 올레길을 걷다’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4박 5일간 41km의 제주 올레길을 완주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처음엔 해낼 수 있을지 불안했지만, 끝까지 걸어낸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은 이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스스로를 다시 믿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청
[아시아통신] 안양시는 장애인 육상선수 임준범(26)이 지난달 26~29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6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임 선수는 남자 800m T13에서 2분 19초 09로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1,500m T12·T13(통합)에서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종전 한국 신기록(4분 46초 06)을 5초 가량 앞당긴 4분 41초 32를 기록했다. 장애인 육상에서 T13은 가이드 러너 없이 경기에 참여하는 시각장애 등급이며, T12 등급은 가이드 러너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임 선수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2관왕을 한 바 있으며, 2023년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T13 4개 종목(800m·1500m·5000m·10km 마라톤)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그는 올해 1월 안양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입단한 후에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선천적 시각장애로 왼쪽 눈의 시력을 잃은 임 선수는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통해 장애를 가진 모든 분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빛이라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임준범 선수의 2관왕 달성
[아시아통신] 안양시가 식품명이나 간판 등에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마약’이라는 표현을 근절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마약’이라는 용어를 간판, 식품명 등에 사용하고 있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간판·메뉴판·포장재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약 김밥’, ‘마약 떡볶이’ 등과 같이 중독성을 연상시키는 자극적인 표현이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지원 내용은 간판 200만원, 메뉴판 50만원, 포장재 20만원 등 업소당 최대 270만원까지 지원되며, 재원은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다. 현재 관내에서 ‘마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업소는 총 5곳으로 조사됐으며, 현재 이 5곳 모두 이번 지원 사업에 신청했다. 시는 지난해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이번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양시는 이번 사업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모범적인 정책 사례로서, 식문화 개선과 함께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소년과 어린이가 자주 접하는 음식에 ‘마약’이라는 용어
[아시아통신] 수원시 팔달구 시립화서1동어린이집이 최근 원아들과 함께 진행한 플리마켓을 통해 모은 수익금 50만원을 지난 5월 12일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바자회를 넘어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교육적 계기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플리마켓은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준비한 행사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도서, 의류, 소품 등을 모아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지역 주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수익금 전액은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되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물품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한 활동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무척 뿌듯해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의식과 배려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영숙 화서1동장은 “작은 손으로 모은 큰 정성이 우리 지역에 큰 울림을 주었다”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아시아통신] 수원시에서 컴퓨터 판매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4월 30일, “수원시 소속 주무관”이라고 신분을 밝힌 B씨의 전화를 받았다. B씨는 사무용 물품 견적을 요청하며 통화를 마친 후에는 수원시 명의로 작성된 ‘물품구매 확약서’ 형식 공문을 보냈다. 가짜 공문이었다. 가짜 공문으로 A씨를 속이려 했던 B씨는 “부서에 급한 사정이 있어 심장제세동기를 구매해야 하는데, 기존에 거래하던 C업체랑 연락이 되지 않는다. C업체에 한 번 알아봐 달라”며 C업체 대표의 명함을 보냈다. 공공기관과 계약한 경험이 있었던 A씨는 B씨가 보낸 공문 형식과 내용에서 이상한 점을 느꼈고,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다. 수원시는 해당 공문이 위조문서라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 이번 사건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군부대 사칭 사기와 유사한 수법이다. 공공기관을 사칭해 신뢰를 얻은 후 물품 구매를 약속하고, “물품 대금을 함께 정산하겠다”는 명목으로 가상의 납품업체에 대리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수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공무원을 자처하는 사람이 공문 형태 문서를 보내고, 물품 구매 요청을 하면 반드시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해당 공무원의 행정 전화번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