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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울증, 고혈압, 관절 통증 환자 덥고 습한 장마철, 6~8월 많다

장마철 관절 통증, 몸에서 보내는 관리 요청 신호

 

 

장마와 건강, 관절 건강 주의보.. <연세스타병원 권오룡 병원장>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이 시작됐다.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는 시기다. 물이 새는 곳은 없는지, 배수는 잘 되는지, 창문은 잘 닫고 외출했는지 등 일상적인 주의와 운전, 빗길 미끄러짐, 우산의 시야방해 때문에 오는 외상 등 우발적인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우울증, 고혈압, 관절·척추의 통증 등 건강상의 문제도 악화되는 시기다. 2020년 우울증, 고혈압을 앓는 사람은 7월과 9월에 가장 많았고, 관절이 아픈 사람은 6월과 7월에 가장 많았다. 장마로 인한 흐린 날씨는 일조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이 심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고혈압도 기온의 변화로 인해 혈압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삭신이 쑤신다’라는 표현은 비가 오기 전이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자주 하던 말이다. 비가 오면 기압의 변화로 인해 관절 안쪽과 바깥쪽(피부 밖)의 기압 차이로 인해 평소보다 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연세스타병원 권오룡 병원장(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은 “장마철에 심해지는 무릎 등 관절의 통증은 몸에서 보내는 관리 요청 신호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러한 요청 신호를 방치하지 말고, 통증이 있다면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모든 면에서 좋다. 대부분의 질환은 초기에 치료하면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고 당부했다. 무릎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인 퇴행성 관절염 환자도 5월~7월에 가장 많았다. 퇴행성 관절염도 초기에 치료하면 수술없이 치료를 할 수 있다. 연골주사, 프롤로 주사 치료로 통증을 제어한다. <장마기간 중 많이 앓는 대표 질환 : 우울증, 고혈압, 퇴행성 관절염 통계 _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방치하면 중기, 말기로 악화되어 수술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연골조직을 재생시키는 줄기세포 재생술은 중기에 가능하다. 말기로 판명이 됐다면,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한다. 손상된 부분이 일부 국한적이라면 부분 인공관절 수술을 한다. 관절과 연골의 손상이 심하다면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해야 한다. 환자의 무릎에 맞춰 제작하는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과거의 인공관절 수술에 비해 정확성, 안정성이 높아 수술 예후가 좋기 때문에 최근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알려져 있다. 관절염이 심할 때는 X-Ray 뿐만 아니라, MRI 등의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치료 방법을 정한다. 맞춤형 인공관절은 정밀 검사를 통해 측정된 무릎의 사이즈로 맞춤형 인공관절을 만든다고 알려 있다. 정밀 검사는 고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각 병원에서 진행하는 할인 행사를 찾아보면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덜하다. 권오룡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병원장)는 “장마철에는 건강을 위해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요가, 홈트와 같은 간단한 운동은 우울증 해소, 관절의 근력 강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내 몸에 맞는 적당한 운동을 할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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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