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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따뜻한 백신

 

 

아마도 사람들은 모를 것입니다. 전혀 내 잘못이 아닌 일로 나와 주변 사람들이 온당치 않는 비난을 받을 때 심정을... 사람들은 잘 모를 것입니다. 그런 옳지 않은 비난이 때로 삶을 더 바르고 아름답게 재촉하기도 하는 것을... 저는 갓 중학교에 입학한 쌍둥이 딸을 둔 ‘대구’ 아지매입니다. 신천지발 코로나로 졸지에 ‘민폐도시’로 전락한 그 대구 맞습니다. 저는 미싱을 사용할 줄 알기에 마스크를 만들 수 있었지만 마스크를 구할 수도 만들 수도 없는 사람들이 자꾸 눈에 밟혀왔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갈 수 없는 쌍둥이 딸과 조카까지 힘을 합쳐우리 생각에 마스크를 구하기 가장 힘든 사람들,다문화가족을 위해 마스크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말이 중학생이지 겨우 초등학생을 벗어난 어린 것들이고사리 같은 손으로 원단을 마름하고, 다림하고, 미싱을 돌렸습니다. 대구의 이름은 조롱거리가 됐을지라도 대구의 사람은 뜻깊고 갸륵한 사람들임을,고난은 누구를 비난함으로 덜어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고 도우면서 극복하는 것임을어린 것들에게 가르치고 길러주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몇 날 며칠을 만든 마스크 200장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함께 할 사람들을 블로그로 모아서 마스크 재료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재료를 받아서 완성한 마스크를 다시 제게로 보내준 사람도 있었습니다. 대구가 제일 심각하니 대구로 보내고 싶다고.그때 보았습니다. 나만 살겠다고, 내 것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함께 살고자 노력하는 공동체,다른 사람의 안위를 걱정하고, 적은 힘이나마 보태고 위로를 나누는,이렇게 함께 하는 마음이 코로나를 이기는 가장 따뜻한 백신임을 깨달았습니다. 살림이 가장 좋은 살이임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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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산불 피해 성금 잇따라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성금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울주군은 18일 군청에서 이순걸 군수와 각 기부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는 이날 울주군에 산불 피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손형순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 대표는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이번 성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울주군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울주군 산불 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찬희 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신장열)도 울주군 산불 피해 성금 100만원을 기부하며 온정을 전했다. 신장열 원장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작게나마 성금을 마련했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주군 산불 피해 이재민과 저소득층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순걸 군수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월남전참전 제 61주년 기념식』및『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참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0월 23(목) 11시, 공군호텔(영등포구 여의대방로 259)에서 열린「월남전 참전 제61주년 기념식 및 모범회원 위로연」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모범회원들의 공로와 노고를 격려하였다. 이날 행사는 대한월남전참전자회 서울시지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서울시 및 국가보훈부 관계자를 비롯해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임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뜻깊게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61년 전 조국의 부름에 응답해 머나먼 전장에서 싸웠던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마음에 새겼다. 김영옥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61년 전 머나먼 전장에서 조국의 이름으로 싸우신 여러분의 헌신과 용기가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롭고 번영한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참전용사 한 분 한 분의 삶은 우리 모두가 존경해야 할 역사이자 대한민국의 자긍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참전용사들의 명예가 존중받고 생활이 안정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보훈정책과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