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사천시는 기후위기로 인한 다양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안전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3차 사천시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을 수립해 시 누리집에 게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천시는 기후 전망 분석 결과, 향후 평균기온이 약 1.4℃ 상승하고 폭염일수가 연 10일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수면 상승과 집중호우 증가로 연안 침수와 농업·해양 분야 피해 위험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기후 변화는 농작물 생산성 저하, 어업 환경 변화, 산업단지와 연안 기반시설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대책은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과 연계해 수립된 중장기 계획으로, 제2차 적응대책의 성과를 분석하고 사천시의 산업·연안·농수산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응 전략을 담았다.
특히 폭염, 집중호우, 해수면 상승 등 극한기후로 인한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 전반의 피해를 예방하고 회복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사천시는 비전을 ‘스마트 기후위기 적응도시 사천’으로 설정하고, 물관리, 산림·생태계, 국토·연안, 농수산, 건강 등 분야별 대책을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강화하여 추진한다.
폭염 증가에 따른 농작물 피해와 농업인 건강 위험에 대비한 기후적응형 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연안 침수와 해양환경 변화에 대응해 해양생태계 보전과 연안 관리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우주항공산업이 집적된 산업단지와 주요 기반시설을 기후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재난 대응체계와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남해안 해양생태계의 훼손을 최소화해 산업 발전과 환경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지역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3,419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연차별 이행 점검과 평가를 통해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기후위기는 농업과 연안, 해양 환경은 물론 지역 핵심 산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며 “우주항공산업의 안정적 성장과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을 시정의 핵심 과제로 삼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