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부안군청 전경>
부안군, 원광대에 ‘부안정책연구소’ 설치…중장기 정책 연구 본격화
부안군이 지역 맞춤형 정책 개발과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해 원광대학교에 부안정책연구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중장기 정책 연구에 나선다.
부안군은 원광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현안 분석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정책 연구 거점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부안정책연구소는 행정·경제·복지·환경·관광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정책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소는 부안군의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을 비롯해 인구 감소 대응,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농어촌 활성화,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 발전 정책 등을 주요 연구 과제로 삼을 예정이다.
특히 학문적 전문성과 현장 행정을 연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부안군은 이번 연구소 설치를 통해 단기 성과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연구에 기반한 체계적인 정책 수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정책 역량을 높이고, 지역 인재 양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정책연구소는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연구 결과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 측도 “대학의 연구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부안군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정책연구소는 향후 정책 세미나와 포럼, 연구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부안군의 중장기 비전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