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8.6℃
  • 흐림강릉 15.6℃
  • 서울 9.5℃
  • 박무대전 11.9℃
  • 연무대구 13.5℃
  • 구름조금울산 18.5℃
  • 박무광주 15.5℃
  • 구름많음부산 18.9℃
  • 흐림고창 11.4℃
  • 흐림제주 19.4℃
  • 흐림강화 8.6℃
  • 흐림보은 7.3℃
  • 흐림금산 13.9℃
  • 흐림강진군 15.7℃
  • 구름조금경주시 18.5℃
  • 구름많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안양시, 국정운영 방향 반영해 ‘AI 중심’ 전면적 조직개편 나서

-AI전략국 신설 등 31일자 단행…‘스마트 안양’ 넘어 ‘AI도시 안양’ 전환 본격화
-통합돌봄・광역철도・정원조성 분야 등 인력 강화

[아시아통신]

 

 

안양시가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발맞춰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전면적인 조직개편에 나선다.

시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2월 31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미래 행정을 선도할 기반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스마트 안양’을 넘어 ‘인공지능(AI) 도시 안양’으로의 전환이다. 정부가 내년에 약 10조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인공지능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안양시는 시 차원의 인공지능(AI)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AI전략국’을 신설한다.

 

AI전략국은 향후 ▲인공지능 정책 기획 및 중장기 전략 수립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행정서비스 개발 ▲인공지능 기술의 행정·도시 전반 도입 ▲디지털 전환(DX) 추진 총괄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내년부터 행정 효율성 강화와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인공지능(AI) 기본・종합계획’ 수립,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 전문가 협력체계 구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범・교통・재난 등의 기존 도시 데이터를 인공지능 중심으로 통합 재편해, 더 정교한 분석을 통해 사전 예측 및 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AI전략국에는 AI정책과・AI전략사업단을 신설하고, 도로교통국 산하의 스마트도시정보과, 안전행정국 산하의 정보통신과를 AI전략국으로 재배치하여 시너지를 모색한다.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구도심의 활력을 높이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도시재생과’를 ‘도시혁신과’로 명칭 변경하고 단순한 도시 정비를 넘어 종합적인 도시 혁신 전략을 추진한다.

 

기후·환경 분야 조직도 국정 방향에 맞춰 재편된다. 정부 조직개편 흐름에 따라 ‘기후대기과’를 ‘기후대기에너지과’로 개편해 에너지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녹지과’를 ‘정원도시과’로 변경해 안양천을 중심으로 한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 통합돌봄 체계 강화, 도시개발, 광역철도 사업 등 주요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총 8개 팀을 신설하고 관련 인력을 보강한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수요 증가와 복합화되는 도시 문제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해 “이번 개편은 안양시가 미래 행정을 선도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국정운영 방향과 발맞춰 인공지능 기반의 행정 혁신을 가속화하고, 안양만의 인공지능 특화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 수상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동・금곡동・호매실동)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 시상식’에서 ‘청소년 희망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자리로,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및 입법 활동에 기여한 국회의원 및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초의원 부문 수상자인 박현수 의원은 「수원시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등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위기청소년의 자립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또한 보호관찰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제안하며, 현장 중심의 청소년 정책을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현수 의원은 “청소년은 단순한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자 미래를 이끌 주역”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모든 청소년이 차별 없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0회를 맞는 대한민국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