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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오혜숙 의원,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 안전 관리 문제 점검

- 시민 안전 최우선, 계획 단계부터 체계적 대비 필요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오혜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5일에 열린 문화관광체육국 관광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의 안전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수원시를 대표하는 전통 문화 행사로, 매년 시민과 관광객의 큰 관심을 받으며, 수원 화성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문화유산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도 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퍼레이드 피날레와 관람이 진행됐다.

 

오혜숙 의원은 올해 행사 중 장안문 구간에서 발생한 낙마 사고와 관련하여 현장 대응 실태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사고 발생 후 응급 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고 상황을 목격한 시민들의 우려와 불편을 전달했다.

 

이어 오혜숙 의원은 사고 이후 부상자 치료와 안전 확보 조치가 적시에 이루어졌는지 확인하며, 행사 현장에 상시 배치되는 응급팀과 안전 인력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매뉴얼이 사전에 충분히 마련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향후 유사사고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매뉴얼과 교육을 강화하고, 행사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사전에 점검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가 안전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와 현장 대응 체계가 필수적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오혜숙 의원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어야 진정한 의미의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수원시가 행정적 지원과 안전 관리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질의를 통해 오혜숙 의원은 수원시 문화유산 행사의 안전성과 시민 신뢰 확보가 향후 행사 발전의 핵심이라는 점을 말하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문화 행사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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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의원, “학교사회복지사는 필요하지만 조례는 반대 수원시의 모순" 지적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문화체육교육위원회)은 11월 25일 교육청년청소년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사회복지사 제도화가 10년 동안 확대되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을 이어왔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그 원인으로 수원시가 “교육청 또는 경기도가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는 이유로 조례 제정을 반대해 온 점을 문제 삼으며, 수원시가 책임 있게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조례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 사업이 이재준 수원시장의 공약이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민선 8기 공약추진계획에서는 제외되었지만 수원시 자체 제도적 기반조차 마련되지 않은 현재 상황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배 의원은 교육청년청소년과에서 “교육청이나 경기도 예산이 없어도 수원시가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한 만큼,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먼저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학교 수를 늘리겠다고 설명해 놓고 정작 ‘현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답변했다”며, “결국 이전 답보 상태로 돌아간 것이고, 이 상황에서 확장 의지가 있는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시민협력국이 “안정성과 처우 개선을 위해서는 교육청 소관 사업으로 전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