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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배움과 성장의 도시 원주, 더나은교육지구 3기 협약 체결

2018년 첫 협약 후 두 번째 연장...민·관·학 협업 통한 교육 생태계 조성

 

[아시아통신] 원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주 더나은교육지구’ 지정 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 김성진 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했다.

 

더나은교육지구는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원주교육지원청이 협약을 통해 구축하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지역 교육공동체다.

 

이번 협약은 1기(2018-2021)와 2기(2022-2025)에 이어 추진되는 3기 사업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운영된다. 원주시와 도 교육청이 매년 각각 2억 원씩, 총 1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3기 사업 지난 사업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새롭게 개편됐으며, ‘배움과 성장, 문화예술로 동행하는 원주’를 비전으로 4개의 추진 과제와 12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3기에서는 비전에 걸맞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원주의 특화 산업인 한지 교육을 통해 민·관·학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확대해 학교와 마을을 더욱 촘촘히 잇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풍부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원주 더나은교육지구는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 전체가 학생들의 배움에 함께하는 중요한 교육 모델”이라며, “3기 사업에서는 학교와 지역의 교육 역량을 더욱 긴밀히 연계해, 원주의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는 아이들이 배우고 성장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청과 꾸준히 협력해 왔다”라며, “3기 더나은교육지구는 교육과 문화, 지역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교육청과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풍부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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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아동학대 예방 주간’ 운영 및 민관 합동 캠페인 실시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19일부터 25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예방 캠페인을 집중 전개하며, 2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코엑스 아셈광장에서 합동 거리 캠페인을 펼친다. 거리 캠페인에는 구청을 비롯해 강남·수서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삼성1동 주민센터,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함께 지켜요, 모두의 아이’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아동학대 유형을 소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퀴즈, 게임, 인증샷 이벤트 등이 열리며, 아동학대 의심 시 신고 방법, 긍정양육 129원칙, 심리상담과 위기지원 체계 등을 안내한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신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품도 배부된다. 이를 위해 일러스트 작가 ‘달콩’과 청각장애 및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구작가’가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했다. 달콩 작가는 2026년 달력에 따뜻한 그림과 예방 문구를 담았으며, 구 작가는 ‘마음의 소리를 들어주는 친구’ 토끼 ‘베니’를 형상화해 마우스

구미경 시의원, ‘2025 가락시장 김장나눔 시민대축제’ 참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11월 17일(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영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에서 열린 ‘2025 가락시장 김장나눔 시민대축제(가락김장축제)’에 참석해 김장 담그기 작업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가락김장축제는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이어지는 가락시장의 대표 나눔 행사이며, 시장을 구성하는 유통인과 공사가 예산을 마련하고 시민·봉사자들이 함께 김치를 담그며 겨울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전통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에는 가락시장 유통인, 기업, 자원봉사자, 어린이, 외국인 등이 참여해 대규모 김장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 완성한 1만 상자(100톤 규모)의 김치는 행사 종료 후 서울시 전역의 취약계층·복지시설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현장 제작 김치만 약 1,500상자(전체 기부량의 15%)에 달해 공동체 참여의 의미가 더욱 확대됐다. 구미경 의원은 김치 명인과 함께 직접 김장을 담그며 일손을 보탰으며, 갑작스러운 기온 하락 속에서도 나눔에 함께한 시민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미경 의원은 "김장은 우리 이웃을 하나로 이어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