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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명칭, 근원 '우물(井)지킨다'.......정읍시 !

-지역명 상징성, 담긴 우물 300여개 '보존'-

[아시아통신] 

<현암마을 우물>

 

“정읍시, 지역 명칭 근원 ‘우물(井)’ 지켜낸다”는  내용을 요약 합니다.


기사 내용 요약

  1. ‘우물 정(井)’과 ‘고을 읍(邑)’

    • 정읍(井邑)이라는 지명에는 ‘우물 정(井)’자가 포함됨. 즉, 옛부터 많은 우물이 마을의 중요한 자원이고, 지역 명칭의 상징적 의미가 있음. 

  2. 조례 제정 및 우물 전수조사

    • 2023년 9월에 정읍시 우물 보존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 

    • 조례 제정 이후 우물 전수조사 결과 약 300여 개 우물이 존재함이 확인됨. 

  3. 관리대상 우물 지정

    • 전수조사한 우물 중 30개를 우선 선별하고, 그중 일부를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를 통해 관리대상으로 지정함. 대표적 예: 정해마을 우물, 덕천 가정마을 우물, 산외면 여우치 빈시암, 외목마을(선녀약수) 우물 등. 

  4. 우물 정비 및 보존 활동

    • 지붕 설치, 우물 덮개 교체, 주변 조경 정비, 구조물 보강 등 물리적 정비 작업이 진행됨. 예: 봉양마을, 상흑마을, 현암·표천마을 등이 대상. 

    • 또한 우물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시민·관광객이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도록 함. 

  5. 문화유산 지정 확대

    • 최근에는 조소마을 우물, 현암마을 우물 등 5곳이 새롭게 향토문화유산 관리대상으로 지정됨. 

    • 충렬사도 새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됨. 

  6. 시장의 입장

    • 이학수 정읍시장: 우물은 지역 명칭의 뿌리이자 주민 생활 및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자원이며, 전통과 향토적 가치 보존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함. 


-의견

  • 의미 있음: 지명이 단순한 행정 명칭을 넘어 문화적 아이덴티티와 역사성을 지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정읍시의 경우 “정(井)” 자가 마을의 우물과 연결됨으로써, 지역민의 삶, 전통, 기억과 깊이 맺혀 있는 상징입니다.

  • 이런 상징이 사라지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보존의 중요성이 큼.

  • 실질적 보존과 활성화 필요: 단순히 우물을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정비하는 것만으로는 계속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물리적 보존 + 지역 주민의 활용, 교육, 관광자원으로의 활용 등이 함께 가야 함.

  • 전수조사 기반의 체계적 접근: 300여 개 우물을 조사하고, 우선순위 우물을 선정해 관리하는 방식은 합리적임. 이로써 어떤 우물이 가치가 있는지, 얼마나 보존 상태가 좋은지 등을 판단할 수 있음.

  • 향후 과제:

    1. 보존 우물에 대해 주민 참여형 보수 및 청소 활동, 지역 축제 등과 연계하여 지속 가능성 확보

    2. 우물의 물질적 기능이 사라졌더라도, 역사적 가치나 상징성 측면에서 스토리텔링화

    3. 안내 표지판 외에도 디지털 맵,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알리는 작업 확대

    4. 환경오염 방지 및 수질 관리 측면도 고려하여, 우물 주변 관리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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