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현암마을 우물>
“정읍시, 지역 명칭 근원 ‘우물(井)’ 지켜낸다”는 내용을 요약 합니다.
기사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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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정(井)’과 ‘고을 읍(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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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井邑)이라는 지명에는 ‘우물 정(井)’자가 포함됨. 즉, 옛부터 많은 우물이 마을의 중요한 자원이고, 지역 명칭의 상징적 의미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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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제정 및 우물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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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에 정읍시 우물 보존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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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제정 이후 우물 전수조사 결과 약 300여 개 우물이 존재함이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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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대상 우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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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조사한 우물 중 30개를 우선 선별하고, 그중 일부를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를 통해 관리대상으로 지정함. 대표적 예: 정해마을 우물, 덕천 가정마을 우물, 산외면 여우치 빈시암, 외목마을(선녀약수) 우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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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정비 및 보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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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설치, 우물 덮개 교체, 주변 조경 정비, 구조물 보강 등 물리적 정비 작업이 진행됨. 예: 봉양마을, 상흑마을, 현암·표천마을 등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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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물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시민·관광객이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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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지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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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조소마을 우물, 현암마을 우물 등 5곳이 새롭게 향토문화유산 관리대상으로 지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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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사도 새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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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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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정읍시장: 우물은 지역 명칭의 뿌리이자 주민 생활 및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자원이며, 전통과 향토적 가치 보존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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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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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음: 지명이 단순한 행정 명칭을 넘어 문화적 아이덴티티와 역사성을 지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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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 경우 “정(井)” 자가 마을의 우물과 연결됨으로써, 지역민의 삶, 전통, 기억과 깊이 맺혀 있는 상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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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징이 사라지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보존의 중요성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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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보존과 활성화 필요: 단순히 우물을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정비하는 것만으로는 계속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물리적 보존 + 지역 주민의 활용, 교육, 관광자원으로의 활용 등이 함께 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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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조사 기반의 체계적 접근: 300여 개 우물을 조사하고, 우선순위 우물을 선정해 관리하는 방식은 합리적임. 이로써 어떤 우물이 가치가 있는지, 얼마나 보존 상태가 좋은지 등을 판단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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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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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 우물에 대해 주민 참여형 보수 및 청소 활동, 지역 축제 등과 연계하여 지속 가능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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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의 물질적 기능이 사라졌더라도, 역사적 가치나 상징성 측면에서 스토리텔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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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표지판 외에도 디지털 맵,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알리는 작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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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방지 및 수질 관리 측면도 고려하여, 우물 주변 관리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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