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2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전북도 청소년, AI로 올림픽 도시를 설계하다!”

제3회 미래채움(전북) SW·AI Challenge 대회, 8월 11~12일 남원에서 개최... 디지털 올림픽이 시작된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남원시, (재)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오는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2025년 제3회 SW·AI Challenge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아래 추진되는 SW미래채움 사업의 일환으로, ‘AI와 메타버스로 그리는 올림픽 도시, 전북!’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전북 전주 하계올림픽을 중심에 두고, AI와 메타버스 융합을 통한 창의적 도시 설계와 구현에 중점을 두어 운영된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최근 올림픽 유치 전략의 핵심으로 제시한 ‘AI 기반 스마트 올림픽’ 비전에 맞춰, 학생들이 팀원들과 브레인스토밍을 거쳐 자신들이 꿈꾸는 올림픽을 가상공간에 직접 설계·구현하는 실천 무대라는 점에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초·중·고등학생 150명(약 45개 팀 내외)이며, 초등부는 1일 과정, 중·고등부는 1박 2일의 집중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팀을 구성해 클로바, Suno AI, Meshy 등 인공지능 도구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창의적인 디지털 올림픽 도시를 구현한다.

 

최종 결과물은 창의성, 완성도, 협업 역량 등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되며,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교육감상, 남원시장상 등 총 6개 기관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와 결과물을 지역 대학·SW중심대학 등과 연계하여 고도화하고, 향후 실제 적용 가능성을 모색함으로써 디지털 기술이 함께하는 올림픽 실현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이번 대회는 아이들이 AI와 메타버스를 통해 2036 하계올림픽이라는 거대한 꿈을 직접 설계해보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전북도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기술로 상상하고, 협업으로 구현하며, 지역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난 두 차례 대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기술과 협업, 문제 해결 능력을 눈에 띄게 발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서 "올해 주제로 선정된 'AI와 메타버스로 그리는 올림픽 도시, 전북'은 학생들이 첨단 기술로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는 뜻깊은 주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북디지털융합센터 최대규 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전북의 미래를 고민하고 팀원들과 함께 메타버스를 통해 설계해보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한편, SW미래채움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교육 확산 프로그램으로, 전북 지역 청소년에게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교육 기회를 넓히고 기초 디지털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아래 추진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는 지난해 남원시에 SW미래채움 전북센터를 개소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AI·SW 교육을 제공하며, 현장 중심의 강사를 양성해 도내 전반의 디지털 교육 기반 확산과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박정훈 의원, 배민·쿠팡 등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아시아통신]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일명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배달플랫폼이 중개수수료·결제수수료·광고비 등 다양한 명목으로 영세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그 인상분을 소비자 가격으로 이중 전가하는 불공정 행위를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배달플랫폼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배달비, 결제 수수료,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하면 주문 금액의 약 30%를 가져가고 있다. 총 2만 원 중 가맹점주가 6천 원을 배달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음식을 만들어 파는 업주는 이익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배달플랫폼은 폭리를 취하는 상황이어서 개선이 시급하다. 2024년 기준 배달의민족 매출 4조3226억원 중 영업이익은 6408억원으로 영업이익율은 무려 15%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율 5.6%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독일계 자본이 인수한 배달의 민족과 미국계 자본인 쿠팡이 국내 자영업자들의 이익을 과도하게 챙겨가는 구조적 문제가 방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