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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대아수목원·산림박물관, 맞춤형 폭염 대응으로 관람객 안전 지킨다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천만 원 확보…얼음 생수·쿨패치· 양심양산 등 지원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대아수목원과 산림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한 맞춤형 대응에 나섰다.

 

이를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천만 원을 활용해 혹서기 기간 동안 방문객 맞춤형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시간 야외활동이 불가피한 수목원과 박물관 관람객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것이다. 지원 물품은 ▲얼음 생수 2만여 병 ▲쿨패치 4천 매 ▲양·우산 겸용 양심양산 240점 등으로,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대여된다.

 

양심양산은 누구나 자유롭게 빌려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비가 오는 날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양산과 우산 기능을 겸비했다. 또한 더위로 체온이 상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시원한 얼음 생수를 즉시 제공하고, 목이나 이마에 붙이는 쿨패치를 나눠주며 체온을 빠르게 낮출 수 있도록 했다.

 

대아수목원과 산림박물관은 이번 폭염 대책과 더불어 관람객 안내센터, 주요 산책로, 쉼터 등에도 휴식 공간과 냉방시설을 강화해 운영 중이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과 노약자, 어린이 방문객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직원들이 수시로 현장을 순찰하며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다.

 

황상국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연이은 폭염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수목원과 박물관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 완화 대책을 준비했다”며 “양심양산과 얼음 생수, 쿨패치 등 맞춤형 지원이 방문객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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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배민·쿠팡 등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아시아통신]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일명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배달플랫폼이 중개수수료·결제수수료·광고비 등 다양한 명목으로 영세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그 인상분을 소비자 가격으로 이중 전가하는 불공정 행위를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배달플랫폼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배달비, 결제 수수료,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하면 주문 금액의 약 30%를 가져가고 있다. 총 2만 원 중 가맹점주가 6천 원을 배달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음식을 만들어 파는 업주는 이익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배달플랫폼은 폭리를 취하는 상황이어서 개선이 시급하다. 2024년 기준 배달의민족 매출 4조3226억원 중 영업이익은 6408억원으로 영업이익율은 무려 15%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율 5.6%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독일계 자본이 인수한 배달의 민족과 미국계 자본인 쿠팡이 국내 자영업자들의 이익을 과도하게 챙겨가는 구조적 문제가 방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