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2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전북자치도, 광복 80주년 맞아 ‘무궁화 분화 전시회’개최

8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무궁화 분화 40여 점 선보여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도청 광장에서‘무궁화 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북 산림환경연구원 대아수목원이 직접 관리·육성한 무궁화 대형 분화 4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일상 속에서 무궁화를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무궁화는 한 나무에서 하루에도 수십 송이가 피고 지며, 7월부터 9월까지 약 2천~3천 송이의 꽃을 피우는 생명력이 강한 꽃이다. ‘영원히 피고 또 지지 않는 꽃’으로 불리며, 우리 민족의 근면함과 강인함을 상징하는 꽃으로 오랜 세월 동안 자연스럽게 나라꽃으로 인식돼 왔다.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무궁화의 품종 보존과 연구, 교육·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 또한 무궁화의 가치를 알리고 애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상국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끊임없이 피고 지는 무궁화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통해 도민들이 우리 민족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광복의 의미를 기리는 이번 전시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박정훈 의원, 배민·쿠팡 등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아시아통신]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일명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배달플랫폼이 중개수수료·결제수수료·광고비 등 다양한 명목으로 영세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그 인상분을 소비자 가격으로 이중 전가하는 불공정 행위를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배달플랫폼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배달비, 결제 수수료,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하면 주문 금액의 약 30%를 가져가고 있다. 총 2만 원 중 가맹점주가 6천 원을 배달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음식을 만들어 파는 업주는 이익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배달플랫폼은 폭리를 취하는 상황이어서 개선이 시급하다. 2024년 기준 배달의민족 매출 4조3226억원 중 영업이익은 6408억원으로 영업이익율은 무려 15%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율 5.6%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독일계 자본이 인수한 배달의 민족과 미국계 자본인 쿠팡이 국내 자영업자들의 이익을 과도하게 챙겨가는 구조적 문제가 방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