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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고입전형포털 고도화, 다양해진 고입 전형 지원 강화

중학교·고등학교 업무기능 통합, 데이터 기반 전형 정보 시각화 등 시스템 고도화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형 포털(이하 고입전형포털)이 한층 고도화된다.

 

전북교육청은 다양해진 고입 전형 업무 지원을 위해 시스템 고도화 작업에 착수,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맞춰 단계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2년 구축돼 13년간 운영돼 온 고입전형포털은 고입 전형이 다양화되고, 장비의 내용연수 초과 등으로 업무기능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현장 교사의 의견을 적극 수렴, 업무 경감을 위한 사용 편의성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개편했다.

 

새로워진 기능은 △이원화된 중학교 업무 기능과 고등학교 업무 기능 통합 △학생·학부모가 직접 원서 작성·제출 기능 △자기주도학습전형 정보 제공 △산업수요 맞춤형 고교 및 특성화고교의 입학전형 △평준화고교 선배정대상자 신청·심사·결과 조회 기능 △데이터 기반 시각화를 통한 원서접수 현황 및 통계 자료 제공 △교원·학생·학부모 알림서비스(고입전형 안내/원서접수/합격통보/배정 안내)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개인정보 관리 기능 등이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업무기능을 통합함으로써 기존에 발생했던 원서제출의 오류를 해결하고, 노후화된 시스템 운영의 불안정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도교육청과 미래교육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4세대 나이스 기반 클라우드 환경에서 인프라를 구성·운영함으로써 하드웨어 구축에 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클라우드 운영 환경에서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신규 구축된 고입전형포털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오는 21일과 26~27일 중학교 진학부장과 고등학교 입학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고등학교의 다양화된 입학전형을 시스템화함으로써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입시전형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한 기능들을 통해 교원 업무 경감은 물론 고입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의 진학지도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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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배민·쿠팡 등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아시아통신]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일명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배달플랫폼이 중개수수료·결제수수료·광고비 등 다양한 명목으로 영세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그 인상분을 소비자 가격으로 이중 전가하는 불공정 행위를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배달플랫폼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배달비, 결제 수수료,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하면 주문 금액의 약 30%를 가져가고 있다. 총 2만 원 중 가맹점주가 6천 원을 배달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음식을 만들어 파는 업주는 이익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배달플랫폼은 폭리를 취하는 상황이어서 개선이 시급하다. 2024년 기준 배달의민족 매출 4조3226억원 중 영업이익은 6408억원으로 영업이익율은 무려 15%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율 5.6%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독일계 자본이 인수한 배달의 민족과 미국계 자본인 쿠팡이 국내 자영업자들의 이익을 과도하게 챙겨가는 구조적 문제가 방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