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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제협력진흥원, 인도네시아 공무원 대상 스마트농업 역량강화 초청연수 운영

인도네시아 농업부 공무원 14명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역량 강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방문

 

[아시아통신]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인도네시아 농업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적응력 향상을 위한 에너지 활용 스마트농업 역량강화’ 초청연수 과정을 8월 3일부터 8월 16일까지 14일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의'글로벌 연수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국비 사업으로 도내 에너지 활용 스마트농업 전략과 정책 추진 경험, 선진 농업기술을 알리고, 국가 간 파트너십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진흥원은 2022년도 몽골 고비알타이주 식품농업과 공무원 대상 농업기술 연수를 시작으로 아프리카·중남미 7개국 농업 공무원 대상 기후 스마트농업 연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새롭게 인도네시아 농업부 중간관리자급 공무원 14명이 연수에 참여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인도네시아와의 특별한 인연은 2023년 2월, 김관영 도지사가 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주에 방문하여 양측이 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를 계기로 같은 해 9월, 진흥원은 서부 수마트라주에 새만금 한글학당을 개소, 한국어와 전북자치도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고, 국가 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연수는 ▲기후변화와 농업 ▲기후변화와 스마트농업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스마트 농업 ▲에너지스마트 농업의 실제 등 총 4개 모듈로 구성됐으며, 총 11회 전문가 강의, 4회 워크숍, 6번의 현장견학이 진행된다.

 

연수생들은 연수기간 동안 ▲농업기술혁신(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전남농업기술원) ▲영농인재육성(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에너지스마트화(한국전기안공사) 등 정책 주제별로 전문성을 가진 유관기관을 견학함으로써 연수생들이 이론과 더불어 전북자치도 스마트농업의 실제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 외에도 전주한옥마을 내 전통문화체험, 무주 태권도원 방문 등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하여 도내 문화예술, 관광 사업을 홍보하고, 전북자치도의 브랜드가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연수사업을 단년도 프로그램이 아니라, 2027년까지 3년간 지속되는 연계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고, 국가 간 중장기 협력 기반 구축 및 신규 개발협력(ODA) 사업 발굴로 연계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경은 진흥원 기획협력실장은 “진흥원은 몽골, 아프리카·중남미 7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 농업부 공무원 대상 글로벌 연수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전북자치도 농생명 분야의 강점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고, 도내 지역경제 발전 및 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회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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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배민·쿠팡 등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아시아통신]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일명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배달플랫폼이 중개수수료·결제수수료·광고비 등 다양한 명목으로 영세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그 인상분을 소비자 가격으로 이중 전가하는 불공정 행위를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배달플랫폼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배달비, 결제 수수료,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하면 주문 금액의 약 30%를 가져가고 있다. 총 2만 원 중 가맹점주가 6천 원을 배달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음식을 만들어 파는 업주는 이익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배달플랫폼은 폭리를 취하는 상황이어서 개선이 시급하다. 2024년 기준 배달의민족 매출 4조3226억원 중 영업이익은 6408억원으로 영업이익율은 무려 15%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율 5.6%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독일계 자본이 인수한 배달의 민족과 미국계 자본인 쿠팡이 국내 자영업자들의 이익을 과도하게 챙겨가는 구조적 문제가 방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