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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청소년,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전북을 만나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 미국․독일․일본․중국 재외동포 청소년 전북 초청

 

[아시아통신]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미국, 중국, 일본, 독일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전북으로 초청해 전북 주요 지역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전북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한국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고, 세계 각국의 또래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전통 음식 체험(비빔밥 만들기), ▲태권도 수련, ▲전북 명소 탐방(부안 채석강, 군산 선유도, 진안 마이산 등) 등을 통해 전북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했다.

 

특히 프로그램 첫날 진행된 레크리에이션과 팀빌딩 활동에서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협력하며 우정을 쌓았고, 전통문화 관련 퀴즈를 통해 전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본 재외동포 히나(15세) 학생은 “전북의 거리와 문화, 음식, 과학기술 등을 체험하면서 한국을 더욱 사랑하게 됐고, 전 세계에서 온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는 부모님과 함께 다시 전북을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초청사업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전북의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국과의 정서적 연결을 더욱 깊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들이 앞으로도 글로벌 사회에서 활약하며 고국과 지속적인 유대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 재외동포 청소년 전북 초청사업'은 전북이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고,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전북을 잊지 못할 지역으로 각인시키는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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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배민·쿠팡 등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아시아통신]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일명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배달플랫폼이 중개수수료·결제수수료·광고비 등 다양한 명목으로 영세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그 인상분을 소비자 가격으로 이중 전가하는 불공정 행위를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배달플랫폼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배달비, 결제 수수료,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하면 주문 금액의 약 30%를 가져가고 있다. 총 2만 원 중 가맹점주가 6천 원을 배달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음식을 만들어 파는 업주는 이익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배달플랫폼은 폭리를 취하는 상황이어서 개선이 시급하다. 2024년 기준 배달의민족 매출 4조3226억원 중 영업이익은 6408억원으로 영업이익율은 무려 15%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율 5.6%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독일계 자본이 인수한 배달의 민족과 미국계 자본인 쿠팡이 국내 자영업자들의 이익을 과도하게 챙겨가는 구조적 문제가 방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