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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시, 서울의 우수 공예인을 찾습니다! 제55회 공예품대전 참가자 모집

목칠·도자·금속 분야 등 선정된 25개 작품…서울시장상·전시·본선출전 특전까지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서울시 예선대회’ 참가작품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971년 시작돼 올해로 55회를 맞이한 대한민국공예품대전(주최:국가유산청,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공예 공모전으로, 창의적인 우수 공예품을 발굴·시상하고 공예문화산업의 활성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예선대회 출품대상은 전통 공예의 기술과 조형성을 기본 바탕으로 현대적 아름다움과 상품성을 접목한 창의적 공예품이다. 출품 분야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총 6개 분야다.

 

참가자격은 서울시에 사업자등록이 되어있는 공예업체, 서울시 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개인, 서울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개인은 반드시 온라인 사전접수와 실물 작품 현장접수를 모두 진행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는 6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누리집에서, 현장 접수는 6월 16일부터 6월 17일까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갤러리 지하2층 다목적홀에 방문해 작품 실물과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품질,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5명, 장려상 7명, 입선작 8명 총 25명(팀)을 선정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하고, 서울시 대표로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선정작품은 서울의 우수 공예작품으로 소개되어 공예전시 전문공간인 KCDF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의 우수 공예품을 발굴·시상하는 금번 공예품 공모전이 서울시 공예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공예가 과거를 재현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시대와 연결되는 문화산업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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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