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날씨가 추운 10월~1월 사이에 슬관절 치환수술 43%로 높아

나에게 꼭 맞는 3D 맞춤형 인공관절, 안정성 우수

 

 

날씨가 추워지면, 왜 관절이 아플까? 추석 명절이 지나고 갑자기 추워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집안일과 명절 연휴 동안 가족, 친인척의 식사 등을 챙기느라 더욱 힘들어진 가사노동,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 증가 등으로 인해 긴 연휴였지만 쉬었다는 느낌이 아니라 몸이 더 무거워졌다. 게다가 연휴의 끝과 함께 찾아온 갑작스러운 쌀쌀한 날씨로 인해 몸이 쑤신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 기압의 차이가 발생한다. 여러 연구 결과에서 우리 몸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고 보고됐다. 관절 내의 기압과 관절 밖의 기압의 차이로 관절이 쑤시게 되는 이유이다. 비가 올 때도 마찬가지다. 허동범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은 “환절기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가을부터 기압의 차이로 관절의 통증이 나타나고, 척추와 관절 주변의 근육이 경직되면서 인대나 근육이 손상되기 쉽다. 혈액순환에도 문제가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추위를 느끼기 시작하는 계절이 오면 관절·척추를 보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특히 퇴행성관절염, 디스크, 어깨질환 등 관절·척추에 통증이 평소에도 있다면 추워지는 날씨에는 통증이 더 심해진다. 건강보험공단의 2018년 주요수술 통계에 따르면 슬관절 치환술 수술환자는 68,445명 중 날씨가 추운 10월~1월 사이에 43%가 몰려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 국민생활밀착형 통계의 2018년 65세 이상 다빈도 외래 진료인원 순위를 보면 고혈압, 치매 등에 이어 등통증 4위, 무릎 관절증 5위, 기타 척추병증이 9위에 포함되는 등 상위에 포함되어 있다. 슬관절은 무릎 관절의 의학용어이다.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인해 손상된 무릎을 대체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슬관절 치환술이라 일컫는다. 과거의 인공관절과는 다르게 최근의 인공관절은 환자의 무릎관절을 촬영하고 뼈의 크기에 맞는 맞춤형 인공관절을 제작해 수술한다. 허동범 병원장은 “맞춤형 인공관절은 과거의 인공관절 수술에서 발생되었던 관절 사이의 오차범위를 없애 정확하고, 안전하며 수술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작업을 시행하기 때문에 안정성 면에서 아주 뛰어나다. 무릎 관절의 일부가 손상되었다면 일부를, 전부라면 전부를 맞춤형으로 제작하여 수술한다. 그런 만큼 안정성도 높고, 통증 및 기능회복, 합병증 예방면에서 최고의 결과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수술을 받을 만큼 아프기 전에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비수술 치료를 받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쌀쌀해 지는 날씨에 관절·척추의 건강을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관절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배너
배너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