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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석 물류대란, 허리디스크 부른다

국토부, 추석 택배물량 전년 대비 30%이상 증가 예상

 

 

국토부, 추석 택배물량 전년 대비 30%이상 증가 예상 허리디스크 치료에 15분 내외의 시술 선호 추석이 다가오면서 배송전쟁이 시작됐다. 지난 9월 10일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택배물량이 올해 상반기인 2020년 1월~6월에만 16억 박스로 전년 대비 20%가 증가했고, 추석 성수기에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번 추석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에서 고향을 방문 자제 캠페인을 벌이면서, 가족·친지에게 보내는 택배물량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물류대란은 허리 통증과 연결될 수 있다. 무거운 상품을 분류하고 차에 싣고, 장시간 운전 등 배달하는 과정에서 허리를 많이 쓰게 되면서 허리에 과도한 외력이 가해지고 통증이 발생한다. 이러한 통증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허리에 계속 무리를 가하면 디스크가 돌출되는 등 척추 질환을 부를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추석 배송을 위한 업계 간담회에서 ‘추석명절 성수기·코로나 대응 택배물량 관리강화 및 종사자 보호조치 권고사항(2차)’을 발표하고, 종사자의 건강관리 등을 권고했다. 연세스타병원 김도영 원장은 “여러 연구 결과에서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드는 직업, 운전을 많이 하는 분들, 흡연하는 분들에서 허리디스크의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허리디스크는 탈출된 추간판이 주변의 신경조직을 압박하면서 나타 난다.”고 전했다. 허리의 요통 또는 다리가 저리고 아픈 것이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디스크가 걱정된다면 ‘하지 직거상 검사’를 통해 주변의 도움을 구해 스스로 진단을 해보는 것도 좋다. 허리디스크의 치료는 부담스러운 수술보다는 비수술적 치료를 많이 선호한다. 무릎 밑에 베개를 넣는 침상 안정 방법, 약물치료,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프롤로 치료 등을 통해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인 실시간 선택적 신경차단술, 경막외 신경 성형술 등의 시술을 통해서도 치료가 가능하다. 김도영 원장(연세스타병원)은 “허리디스크 환자의 75~80%는 비수술적 치료법 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비수술적 치료인 시술은 짧은 시간과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선호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종이에 베이는 것보다 작은 최소침습술로 진행하는 후궁간 내시경 디스크 제거술 등의 수술적 방법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치료 방법을 설명했다. 척추에는 여러 개의 척추뼈가 있기 때문에 한 번 수술 등의 치료를 받았다고 안심할 수 없다. 손상된 척추뼈에 치료를 받았어도 다른 척추뼈가 아플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늘어난 집안일, 물류대란 등으로 허리 건강이 걱정된다면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과 꾸준한 운동으로 등 근육을 키우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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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