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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만평

[기고]국가유공자를 위한 기부문화『모두의 보훈 드림』

[아시아통신]

 

올해 6월, 국가보훈부는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헌신․희생하신 국가유공자 등 우리사회 영웅들을 위한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보훈기금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시행규칙을 새롭게 제정하였다.

 

지난 1989년에 개정된 ‘보훈기금법’에는 보훈기금의 재원으로 국가유공자 복지증진을 위한 기부금품을 두고는 있었으나, 기부금품의 모집과 접수에 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어 기부 희망의사가 있더라도 절차를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었고 또한 기부자가 희망하는 사용 용도를 지정할 수도 없어 보훈기부가 활성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국민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 것이다.

 

국가보훈부는 이를 토대로 보훈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 뿐만 아니라 민간의 참여를 적극 조성하기 위한「모두의 보훈 드림」기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모두의 보훈 드림」기부 프로젝트는 「모두의 보훈 드림」기부 홈페이지(https://donate.bohun.or.kr)를 이용하여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기부하는 방법으로, 이를 통해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독립운동가, 위기의 조국을 수호한 참전 유공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헌신하고 희생하신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우리가 잊지 않고 감사해야 하는 분들에게 우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이렇게 모집된 기부금은 ‘보훈기금’으로 접수되어, 재정당국 및 국회 등의 심의를 거치게 되며 차년도 국가유공자의 생활안정, 예우사업, 노후지원, 재활치료 등 기부자가 지정하는 용도로 투명하게 사용된다.

 

기부(Donation)라는 단어는 ‘주다’, ‘선물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라틴어 ‘donare’에서 유래했다. 큰 금액이 아닌 작은 기부라도 모이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소중하고 감사한 이 땅의 영웅들에게 우리의 마음을 자그맣게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떠한가.

 

우리는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노력해야 함을 잘 알고 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이루어진 기부는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그들이 겪은 고통에 대한 보답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요한 방법일 것이다.

 

「모두의 보훈 드림」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유공자가 보다 더 품격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보훈기부에 참여하고 일상 속 살아있는 모두의 보훈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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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
[아시아통신]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지난 28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8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신임 사무총장과 대변인 선출이 함께 이뤄졌다. 김연균 의장은 도내 각 지방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변인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하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연균 대변인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장암동, 신곡1‧2동, 자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평소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선임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협의체의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