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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 창업에 도전해 더 크게 성장할 청년 과학자를 모집합니다

2022년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 참여 청년 실험실 창업팀 125팀 모집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청년 과학자가 실험실 창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2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에 참여할 실험실창업탐색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형 아이코어 사업은 지난 12월 과기정통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3월 24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실험실창업탐색팀을 모집한다.

 

 

한국형 아이코어 사업은 대학이나 출연(연)의 연구성과를 활용해 창업하고자 하는 청년 실험실 창업팀을 대상으로 실험실 창업에 특화된 시장탐색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험실 창업팀은 미국 국립과학재단과 연계한 시장탐색교육을 받으며 창업 아이템을 사용할 미국 현지 잠재고객을 인터뷰하고, 인터뷰 내용에 기반해 창업 아이템을 고객과 시장에 맞게 수정·보완할 수 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한국형 아이코어 사업은 455팀의 실험실 창업 준비를 지원했고, 이 중 186팀(40.9%)이 창업에 성공해 1,003명(기업당 평균 5.4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한국형 아이코어 사업을 수료한 실험실 창업기업은 일반 창업기업보다 시장에서 더 오래 살아남아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고, 럭스로보(상장 전 기업공개, 누적 355억 원), 메디노(시리즈 B, 누적 230억 원) 등 대형 민간투자를 유치한 창업기업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지난 14일(월)부터 사흘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실험실 창업 페스티벌 'Lab Start-up 2022'에서도 2021년 한해동안 한국형 아이코어 사업에 참여했던 청년 실험실 창업팀의 우수 아이템이 소개되었고, 국민과 창업투자 전문가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피 한 방울로 주요 질환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건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원의 ‘모먼트’는 대국민 모의투자대회에서 국민으로부터 가장 많은 가상 투자를 유치했다.

 

 

국민 1,906명이 총 1,155억 원을 투자한 모의투자대회에서 ‘모먼트’는 97억 8,000만원의 가상 투자를 유치, 133개 실험실 창업팀 중 1위를 기록했다.

 

 

소리의 방향을 바꾸어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중량충격용 굴절 패널을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원의 ‘리소이엔지,’ 에너지저장시스템용 비발화 친환경 수계 이차전지를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원의 ‘씨엠엘’(창업기업명: ㈜코스모스랩)은 각각 창업 아이템 경연대회 전시 부문 및 기업발표(IR) 부문에서 창업투자 전문가(AC, VC 등)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기정통부 권석민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16일 행사 시상식에 참석하여 창업 아이템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년 실험실 창업팀(전시 부문, 기업발표 부문 각 1팀)을 시상·격려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한국형 아이코어 사업에 참여할 실험실창업탐색팀 125팀을 권역별 및 여성특화형 전담보육대학(실험실창업혁신단)을 통해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대학, 출연(연)의 연구성과를 활용해 창업하고자 하는 이공계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 출연(연) 연구원으로 구성된 예비창업팀이다.

 

 

실험실창업탐색팀은 4개월 간의 시장탐색교육을 통해 창업전문가와 함께 국내·외 시장조사를 수행하며 창업 아이템을 최적화하고, 권역별 및 여성특화형 실험실창업혁신단을 통해 사업모형 고도화를 위한 집중 멘토링, 시제품(최소요건제품) 제작 등 실험실 창업 준비 전반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누리집의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권석민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행사 시상식의 환영사를 통해 “실험실 창업은 과학기술 씨앗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꽃피워 우리의 일상을 바꾸는 좋은 방법”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창업을 꿈꾸는 과학자 누구나 창업에 주저 없이 도전해 더 크게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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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