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2022년도 과학기술문화 주요사업 통합 공고

민간 과학문화활동, 생활과학교실, 과학문화 전문인력 양성 등 6개 사업 지원 착수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기술과 사람, 사회를 연결하는 따뜻한 과학기술문화’ 추진을 위한 2022년도 과학기술문화 주요사업을 1.25 통합 공고했다.

 

 

이번 통합공고는 ▲ 민간 과학문화활동 지원, ▲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 및 종합지원센터, ▲ 과학융합콘텐츠 개발 지원, ▲ 과학문화바우처 지원센터 운영, ▲ 과학문화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지원 등 올해 사업기능을 개편한 총 6개 과학기술문화사업이 대상이며, 사업별 공고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간 과학문화활동 지원’은 기존 단년도·소규모 형태의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민간 주도의 선도적 중장기 프로젝트를 중점 지원하고자, 다년도·중규모 지원형 ‘기획과제’와 단년도·소규모·신규 지원형 ‘자율과제’로 개편했다.

 

 

특히, ‘기획과제’는 과학기술과 사회 소통 중요성 증대, 놀이문화 확산 등 사회 변화 및 과학문화 혁신 포럼 등을 통한 전문가 의견수렴 결과를 고려하여 6개 지원과제를 마련하였으며, 과제당 연 1.5~2억원 수준 기본 3년, 최대 5년(기본 3년+연장 2년)까지 지원한다.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는 지역 생활권 내 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등에서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할 지역 거점기관 33개소를 모집하며, 장애학생(과학특수교육 전담강사) 및 성인층 과학체험 확대를 촉진할 수 있도록 센터당 1.4억원 수준, 3년간 지원한다.

 

 

‘생활과학교실 종합지원센터’는 첨단 과학기술 체험 및 과학특수 교육 등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기관 1개를 모집한다(1억원).

 

 

‘과학융합콘텐츠 개발 지원’은 과학과 인문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 간 융합형 과학콘텐츠인 전시, 공연, 실감형 웹툰 3개 분야 총 10개 과제를 지원(과제별 2천만원)하며, 창작자의 과학소재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연구기관 탐방, 과학자와의 만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과학문화바우처 지원센터’는 바우처 온라인 시스템 유지보수 용역으로(1개센터, 9천만원), 사용자 편의 향상을 위한 개인 신청기능 구축, 상품관리 기능 고도화 등을 필요로 한다.

 

 

‘과학문화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지원’은 대중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한 6개 직종의 과학소통인력 교육과정을 전담운영할 기관 1곳을 모집하며(10.8억원), 컨소시엄 참여가 가능하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민간·지역의 역량 있는 과학기술문화 활동 주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사업성과인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로 국민과 소통하며 향유하는 기회를 확대 제공토록 힘써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 누리집, 과학창의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지난 1.20에 진행된 사업설명회 영상은 유튜브 ‘사이언스프렌즈’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배너
배너

동대문구 “니모랑 함께 건너요!”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아시아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1일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 1기와 동국대학교 벽화 동아리 ‘페인터즈’가 함께 전농중학교 교정에서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총 34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업에 참여했다. 횡단보도의 디자인은 틴틴볼 단원들이 제안한 ‘니모와 횡단보도’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페인터즈는 흰동가리(니모)의 주황색과 흰색 줄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어린이 보호구역의 색감을 반영한 밝고 경쾌한 이미지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횡단보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길을 안내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페인터즈는 동대문구와 지난해부터 벽화 봉사활동을 함께해왔다. 벽화에 특화된 동아리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바닥 디자인에 도전하며 틴틴볼과 협력했다. 디자인 구상부터 밑그림, 채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틴틴볼 단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