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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지역 김밥 식중독균 ‘안전’!

- 시 보건환경연구원, 즉석 조리‧판매업소 66곳 수거검사 결과-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8월 한 달간 즉석 섭취 식품인 김밥류를 수거해 주요 식중독원인균을 검사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다른 지역에서 김밥 등 즉석 섭취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 식품안전과, 5개 자치구와 함께 배달음식점(김밥 등 분식)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하고, 보건환경연구원 자체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균 추적관리사업’과 연계한 ‘김밥’ 집중 모니터링 검사를 했다. 검사 대상은 광주지역 5개 자치구 내 즉석 조리·판매업소 66곳에서 수거한 김밥 71건으로, 주요 식중독원인균을 검사한 결과, 71건의 김밥에서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식중독 환자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므로 앞으로도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즉석 섭취 식품인 김밥을 말 때 사용하는 김발과 위생장갑은 수시로 교체해 음식 재료와 도마, 칼 등 조리기구‧용기 간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달걀 깨기, 생고기 썰기 등 식재료 취급 후에는 반드시 세정제로 손을 씻고, 장갑을 착용하고 조리 중이었다면 장갑을 교체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업소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서도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세척·소독하기, 조리기구 등의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서정미 식품미생물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시기별·사안별 오염 우려 식품 등에 대한 식중독원인균 모니터링을 강화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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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서울로 7017’ 보행권 보장 조례 개정안 통과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한 이용을 보장하고 서울로 7017을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하여 킥보드·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무분별한 통행을 차단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로 7017은 2017년 개장 이후 서울의 대표적 고가 보행로로 자리 잡았지만 관련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정의나 차량·이동장치 통행 금지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그간 현장에서 혼선을 초래해왔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해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정의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킥보드, 자전거, 자동차 등의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서울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기는 상징적인 공간이지만,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분별한 진입으로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시민의 보행권이 보다 실질적으로 보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은 2021년 제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