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가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중 최초로 싱가포르 클라우드 보안 인증인 MTCS (Multi-Tier Cloud Security)를 획득했다. MTCS는 싱가포르 공공 입찰 시 갖춰야할 필수조건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공공 클라우드 시장까지 진출 기회를 넓힐 수 있게 됐다. MTCS는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 개발청(Info-Communications Development Authority, 이하 IDA)이 주관하고 싱가포르 ITSC(Information Technology Standards Committee, 정보 기술 표준 위원회)에서 개발한 인증제도다. MTCS 싱가포르 표준(SS 584:2015)은 여러 계층의 클라우드 보안을 다루는 세계 최초의 클라우드 보안 표준으로, ISO/IEC 27001 등 국제 표준에 기초한다. 퍼블릭 클라우드의 안전성 및 보안성을 다양한 운영 보안 수준에서 19개 분야 117개 통제항목 검증을 통해 평가가 이뤄지며, 보안 등급은 총 3단계로 나눠져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MTCS 첫 심사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높은 등급인 ‘Tier-3’를 취득했다. 이는 네이버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고객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캐피탈에 이어 우리은행과도 협력해 온라인 소상공인(SME)을 위한 대출 시장을 1금융권으로 한 차례 더 확대한다. 네이버파이낸셜㈜(대표이사 최인혁)이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과 함께 은행권 최초의 온라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대출’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본 상품은 지난해 12월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출시한 대출에 이은 두 번째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전용 신용대출로, 네이버파이낸셜 측은 2금융권에서 1금융권으로 이어지는 신용대출 라인업을 통해 사업자들을 위한 ‘대출 사다리’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우리은행의 상품개발 역량과 네이버파이낸셜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해, 양사가 함께 온라인 SME 전용 신용대출을 은행권에도 확대시킨 것에 의미가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대출모집법인으로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와 우리은행을 연결하고, 우리은행은 대출 심사부터 실행까지 담당하여 오프라인 SME 중심이었던 기존 사업자 대출을 46만여 명에 달하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게도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양사는 추후 스마트스토어의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해 상품을 개선하는 등 협력을 이어나갈 계
고창군," 영선중학교(교장 한혜순)는" 삼성전자에서 후원하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1학기 동안 3학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SW/AI 기반 융합형 프로젝트 학습 형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의 원리를 이해하고 데이터 수집 및 프로그래밍 수업을 통해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구현하였다. 친구들의 동료 평가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특명! 마스크 끈을 구제하라'의 작품은 마스크 끈으로 인해 발생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AI 기술을 활용하였다. 영선중학교는 2014년도부터 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운영하였으며, 2015년에는 전국 최우수 SW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올해는 AI 교육 선도학교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서의 AI 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AI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교육 체험관 올 하반기 개관 예정 <광운전자공고 이상종 교장>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이상종)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의 미래지향적 특성화고 혁신을 위한 2021 인공지능(AI) 고등학교(스마트시티 분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교육청의 특성화고 미래교육 발전 방안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제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AI) 분야의 교육 강화와 수업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학교를 선정하고 지원하여, 서울 미래형 직업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분야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이다. 현재 특성화고는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 시대 취업률 하락 등의 영향으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광운전자공고 또한 이러한 특성화고 위기의 파도 속 생존을 위해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추진했다고 알려졌다. 학교는 2020년부터 인공지능(AI)교육 체험관 건립에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총 658m² 면적의 대규모 공간에 VR/AR 및 드론, IoT, 스마트팜 등 인공지능 기반 첨단 수업과 체험이 가능한 시설을 확보했다. 올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
네이버 이사회는 현재의 CXO 체제가 회사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실제로도 획기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하지만, 급성장의 결과 조직 규모가 커지고, 업무의 복잡성이 증대되는 속도가 지금의 CXO들에게 요구되는 책임을 압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그 동안 경영진들이 네이버의 미래에 걸맞는 새로운 조직문화와 리더십을 위해 다양한 안을 이미 검토해 오고 있던 점을 알고 있었기에,이번 일을 계기로 네이버의 미래를 위해서는 새로운 조직문화와 리더십을 만들어가는 일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현장에서의 혁신과 소통이 더 빠르고 활발해지는 조직으로 네이버를 본격적으로 바꿔 나가자고 경영진에게 제안했다. CEO를 포함한 경영진도 이사회의 이같은 제안에 공감하고,새로운 조직체계와 문화, 리더십을 만들어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네이버의 경영진은 실무 TF를 구성해 새로운 조직 체계와 리더십 구축을 연말까지 완료할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진행과정에 대해서는 이사회와 충분히 협조하기로 했다. 변대규 의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뤄지는 경영 체계의 변화가,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시작점이 되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 엑스퍼트가 여러 명의 사용자들이 동시에 라이브로 온라인 클래스를 들을 수 있는 ‘그룹 클래스’의 베타서비스를 오픈했다. 네이버 엑스퍼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1:1 유료 상담 또는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사용자들과 만날 수 있는 전문가 중심의 플랫폼이다. 지난 8월 오픈한 ‘엑스퍼트 클래스’의 경우 현재까지 누적 거래 건수는 24만여 건, 개설된 클래스는 1만여 개 이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1:1 라이브 클래스, VOD 클래스에 이어 새롭게 추가되어 최대 10명까지 동시에 라이브로 수강 가능하며, 화면 공유와 그룹통화 및 채팅 기능 등이 함께 제공된다. 참여 가능 인원은 100명까지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 엑스퍼트 그룹 클래스에는 브이 라이브, 쇼핑 라이브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 글로벌 수준의 라이브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전문가의 라이브 송출환경과 사용자의 시청 환경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 클래스는 전문가뿐 아니라 사용자 간의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한 만큼, 공예·요리·홈피트니스 등 참여자 간 동기부여를 돕는 분야일수록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문가 입
도수치료로 거북목 교정하면 매력 상승... <연세스타병원 김도영 원장> IT 회사에서 근무하는 30대 A씨는 어깨가 자주 결렸다. 앉는 자세 문제라고 생각해서 보조기기를 사용했지만 목과 어깨의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계단을 오르내리다보면 호흡이 금세 턱 밑까지 찼다. 퇴근길 무심코 본 쇼윈도에 비친 옆 모습에서 머리가 구부정하게 앞으로 나와 있는 것을 보고, 병원에서 거북목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거북목은 아래쪽 목뼈가 과하게 구부러져 있고, 위쪽 목뼈와 머리뼈가 머리 뒤쪽 방향으로 배열되어 있어 머리가 앞으로 빠진 자세가 유발된다. IT시대 이전에는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없을수록 잘 유발됐기 때문에 노인, 여성에게 많이 나타났으나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인해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거북목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경추통 통계를 살펴보면, 2016년 117만 명이었던 환자 수는 2020년 144만 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2020년 경추통 환자 통계 _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세스타병원 김도영 원장(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외래교수)은 “거북목이 있으면 고개가 1Cm 앞으로 빠질 때마다 목뼈에는
시베리아의 얼어 붙은 영구동토층(凍土層)에서 좀비가 발견됐다. 수만년 동안 죽지 않고 있다가 다시 깨어나 후손까지 퍼뜨리는 기적 같은 일을 연출했다. 러시아 토양빙설학연구소의 스타스 말라빈 연구원은 지난 8일, 국제학술지 '컨런트바이올로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시베리아 영구옹토층에서 2만 4,000여년 전의 윰충(輪蟲)을 발견해 소생시켰다"고 밝혔다. 윤충은 연못이나 호수에 사는 무척추 동물로 한쪽 끝에 달린 섬모 꼬리를 수레바퀴처럼 돌려 움직인다고 해서 이런 이름을 붙였다. 말라빈 연구원은 " 영구(永久)동토층에서 단순한 생명체인 박테리아들은 생존하지만 이번 윤충은 뇌와 신경계를 잦춘 동물"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지난 2015년 시베리아 동북부 알라제야간 인근에서 땅을 3,5 m정도 시추하는 과정에서 윤충 한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몸 길이는 4분의 1 ㎜였다. 주변 유기물의 연대기를 측정해보니 2만 3,960만년 내지 2만 4,485년으로 나와 윤충도 그즈음 동토층에서 얼어붙은 것으로 추정했다. 윤충은 영양분이 있는 배양 접시에서 온도가 올라가자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짝짓기 없이 무성생식으로 자신과 똑같은 후손까지 증식했다. 윤충을 사람과 대비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D2SF는 지난 6년간 기술 스타트업이 네이버와 함께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었고, 기술 스타트업을 가장 잘 이해하는 투자자이자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네이버 실무진들의 까다로운 기술 검증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기술 스타트업은 빠르게 가치를 증명하며 성장성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네이버 D2SF가 지난 6년간 투자한 스타트업은 70개, 총 투자액은 400억 원에 이른다. 이들 대다수는 이제 막 창업했거나, 창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초기 단계의 기술 스타트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양 리더는 “투자팀 중 65%는 법인 설립 후 첫 투자금을 유치한 파트너가 D2SF"라며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기 어려운 초기 단계이더라도, 기술적 가치와 성장성에 주목해 투자하고 성장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매출을 일으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B2B 분야 스타트업이 80%임에도, 전체 투자팀을 보면 생존율 99%, 후속투자유치 성공율 70%, 전체 기업가치 1조 3,000억 원이라는 놀라운 숫자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800억 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한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는 “반도체 개발 특성상
한국원자력 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기술을 이전 받은 민간 기업이 방사능 측정 장비를 해외 시장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원자력연은 지난해 원자력기술 산업체인 '에스아이디텍션'에 기술을 이전한 '이동탑사형 방사능 다목적 측정장비'가 태국 원자력청에 수출된다고 설명했다. 원자력연은 이번 수출 금액이 10만 달러로 소규모 계약이지만 이번 수출을 계기로 1천만 달러 규모로 추진 되는 '아세안 국가환경방가선 장비 구축사업' 입찰 과정에서 유리한 위치에서게됐다고 밝혔다. 지영웅 박사팀이 2019년도에 개발한 이 기술은 '고 분해 가능 감마선 검출기'와 위치 정보 욘계를 위한 Gps, 레이저 고도계를 탑재한 장비로 삼각대, 백팩, 차량, 무인기 등에 장착해 다양한 환경에서 다목적 환경 방사능을 측정할 수 있는 고도 기술이다. 연구팀은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와 공동으로 후쿠시마 현지에서 이동 탐사, 측정을 하며 성능을 검증했다. 태국원자력청은 이 장비를 방사선 시설 모니터링과 방사능 비상상황시 환경 방사선 측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