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송신화 기자 | '제4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가 오는 5~10일 상하이에서 열린다. 상하이시 시장감독관리국은 CIIE 전시관 내 ▷응급요원 ▷자원봉사자 ▷보안요원 ▷프레스센터 인력 등에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2천722회 검사한 결과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상하이시 시장감독관리국 식품안전 단속반은 음식 제공 업체 18곳의 메뉴 271개를 심사했고 141건의 표본 검사를 진행했으며 관계자 203명(연인원)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식품안전 단속반은 올해 시장관리감독 서비스 위챗 미니앱을 통해 단체 식사 배달 음식의 안전도 확인할 수 있다. 단속반은 ▷배달 차량 화물칸의 청결 여부 ▷구이류 메뉴 3시간 내 도착 여부 ▷배달 도시락의 온도 체크 등을 미니앱에 입력해 데이터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시아통신 송신화 기자 | 오는 5~10일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4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다수의 기업이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스포츠용품 유통업체 데카트론(Decathlon)은 CIIE를 통해 유아용 스키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장난감 기업 레고그룹(Lego Group) 역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L'Oreal)은 물 소비를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헤어케어 제품인 '로레알 워터 세이버(Water Saver)'를 출시할 예정이다.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파나소닉(Panasonic)은 탄소 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환경' 섹션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127개 국가(지역)에서 온 3천여 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신화 기자 |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이 5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4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4회 연속 CIIE에 참가하는 기업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인정(尹正) 슈나이더 일렉트릭 중국지역 총재는 최근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녹색경제 전환이 다국적기업에 더 많은 발전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도 중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 총재는 지난 세 차례 CIIE의 성공적 개최와 제4회 CIIE를 예정대로 추진한 것은 중국이 지속적으로 개방을 확대하고 양호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려는 의지를 충분히 보여준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중국은 지속적으로 개방을 확대하고 있고 평등한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식재산권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 자국 및 해외 자본을 동등하게 대우하고 있어 슈나이더 일렉트릭을 포함한 모든 다국적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 총재는 CIIE가 단순한 전시 플랫폼이 아닌 교류와 협
아시아통신 신화 기자 | 중국 국가주석은 12일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에서 열린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COP15)' 정상회의 화상 연설에서 생물 다양성은 인류의 생존과 발전의 기간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신화통신) 리쉐런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2일 오후 (현지시간)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에서 열린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COP15) 에서 화상으로 연설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이번 총회가 향후 전 세계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목표 설정에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며 국제사회가 협력을 강화해 지구생명공동체를 함께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연을 존중하고 자연에 순응하며 자연을 보호하면서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삶의 터전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호한 생태환경은 자연적 가치일 뿐 아니라 경제적 자산으로도 평가받는다면서 이는 경제사회 발전 잠재력과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녹색발전 방식을 서둘러 도입해 경제발전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추진하고 경제와 환경이 협동해 함께 나아가는 지구의 터전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세계 발전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운 코
지난해 12월 수출액이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가 올해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의 수출은 514억 달러로서 역대 12월 수출액 중 최고였으며, 우리나라 수출 역사상 6번째로 높은 월 실적이었다. 또한 총수출과 일평균 수출이 동반 증가한 것은 25개월 만이며, 총수출이 두 자릿수(12.6%)로 증가한 것은 26개월 만에 처음이었다. 2020년 연간 총 수출 역시 5,128.5억 달러로 4년 연속 5,0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1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2월 무역 수지는 69.4억 달러로서 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2020년 연간 무역수지도 456.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7.3%가 증가했다. 주요국 수출이 동반 부진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수출은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WTO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20년 수출증감률은 –5.4%이며, 우리나라보다 증감률이 더 좋은 국가는 홍콩(0.9%), 중국(0.4%) 등 3개국뿐인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으로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선전하고 있을뿐 아니라 지난해 3분기 이후로는 회복세가 뚜렷하여 경기회복에 작은 청신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에 서명했다. RCEP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16개국이 참여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으로서 참여국 인구 수 약 36억 명, 역내 GDP 약 26조 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무역 플랫폼이다. 2012년 11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RCEP 협상 개시가 선언된 후 약 8년 간 16차례에 걸친 공식협상을 통해 협정 타결과 서명이 이루어졌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한 중국이 주도한 협정이어서 중국을 견제하는 인도는 이번 협정 서명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국은 RCEP 참여국 대부분과 이미 개별적인 FTA를 체결하였으나, RCEP는 무역 분쟁이나 지적재산권 보호, FTA 협정 위반에 대한 이의제기범위가 넓고 효과적이며 구속력이 강한 편이어서 개별 국가적 FTA보다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RCEP 서명으로 한국은 핵심 산업인 자동차, 철강, 전기전자, 게임 영화 등의 문화콘텐츠를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게 되었고, 열대과일, 음료